■ 화개골 범왕보건진료소 신축 진료 개시…진료실·건강증진실 갖춰
■ 군청 공무원 밤 수확 일손돕기 구슬땀…고령·독거·장애인 농가지원
[프라임경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회장 윤상기 군수)가 2023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의 여수시 유치를 지지했다.

윤상기 군수가 2023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여수시 유치를 지지하고 있다. ⓒ 하동군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경남 진주시·사천시·하동군·남해군과 전남 여수시·순천시·광양시·고흥군·보성군 등 영호남 9개 시·군으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로, 남해안 발전거점 형성과 영·호남의 상호교류를 위해 2011년 5월 창립됐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지난달 29일 개막한 2021 도시환경협약(UEA) 여수정상회의는 '탄소중립 실현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주제로 특별세션인 '남해안 남중권 포럼'이 열렸다.
남해안 남중권 포럼에는 윤상기 하동군수·권오봉 여수시장 등 11개 시‧군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시·군별 우수사례와 탄소중립 실천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하동군은 이날 탄소중립 실천 우수사례로 육지 최초 탄소중립 청정벨트 조성 등 탄소없는 마을 추진 성과에 관한 내용을 발표하며, 사람·자연·도시가 공존하는 하동군에 대해 널리 알렸다.
특히 이 자리에서 남해안남중권발협 소속 9개 시·군과 산청·고성·구례군 등 12개 시·군이 도시 역할 논의와 2023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의 여수 공동유치 선언문을 발표했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회장 군으로서 동서 화합과 남해안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COP28 공동유치를 적극 지지한다"며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해 남중권역의 상생 도약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장는 2022년에 개최 예정인 하동세계차(茶)엑스포 홍보영상 상영을 통해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으며, 지리산의 청정한 공기를 담은 하동 공기캔 시연도 함께 이뤄졌다.
■ 화개골 범왕보건진료소 신축 진료 개시…진료실·건강증진실 갖춰
하동군 화개면 주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할 범왕보건진료소가 새로 지어져 1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하동군이 범왕보건진료소 개소식을 하고 있다. ⓒ 하동군
하동군은 지난 30일 화개면 범왕길8 신축 현장에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범왕보건진료소 개소식을 가졌다.
기존의 보건진료소 시설이 노후하고 협소해 그동안 이용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군은 올해 보건복지부의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비를 지원받아 범왕보건진료소를 신축했다.
범왕진료소는 4억87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348㎡의 부지에 지상 1층 연면적 149㎡ 규모로 진료실, 대기실, 건강증진실과 숙소를 갖췄다.
이에 따라 화개면 주민들은 앞으로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석민아 보건소장은 "주민들이 언제든지 내 집처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농사일로 바쁜 중에도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장비 확충을 통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군청 공무원 밤 수확 일손돕기 구슬땀…고령·독거·장애인 농가지원
군청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밤 수확철을 맞아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밤 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한다.

군청 공무원들이 밤 수확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 하동군
도내 밤 주산지인 하동군은 1063농가가 2138㏊의 밤을 재배해 수출·내수판매로 연간 약 4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청정 지리산 일원에서 재배되는 하동밤은 품질이 우수하고 수확량이 많지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와 고령목 증가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군은 9월 말부터 산림녹지과와 산림조합, 13개 읍·면장을 주축으로 고령·독거·장애·질환 등 자가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밤 줍기 등의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유관기관 등을 통해 적기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중심으로 일손돕기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밤나무 재배 임업인을 적극 도와 소득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