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종전선언이 비핵화의 결과물이 아니라 비핵화로 가는 입구가 될 수 있으며 연말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재가동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는 30일 오후 2시 반얀트리호텔 1층에서 경기지역 '제20기 국내 부의장‧협의회장 합동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9월28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개최된 부산·경남·제주 지역 제20기 국내 부의장·협의회장 합동회의에서 이석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이날 이석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리해 신임 협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동시에 '남북대화의 발자취, 종전선언 그리고 평통 간부위원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 강연도 진행한다.
강연에서는 21일 UN총회 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종전선언 거듭 제안 사례가 집중 조명된다.
이 수석부의장은 종전선언이 비핵화의 결과물이 아니라 비핵화로 가는 입구가 될 수 있다는 시각과 종전선언 이후에도 주한미군의 존재가 동북아 군사적 세력균형에 있어 균형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 이 수석부의장은 최근 김여정 부부장의 연이은 담화가 북한의 남북대화 재개에 대한 의지의 표명이라는 해석을 내놓는다. 이에 따라 연말연시 남북정상회담이 열려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재가동될 수 있다는 것.
코로나19 상황에서의 남북협력 관련 내용도 거론된다. DMZ에 공동방역구역(JQA, Joint Quarantine Area)을 만들어 코로나19 백신 등 북한이 필요로 하는 인도적 물품이 방역과정을 거쳐 북한에 지원될 수 있도록 하는 시의성 있는 방안을 제안할 방침이다.
신임 경기지역 부의장‧협의회장을 임명하는 자리인 만큼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활동방향과 간부위원들의 역할에 대한 설명도 빠지지 않는다. 동시에 종전선언과 남북대화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한 제20기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역할도 당부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