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업계에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S21팬에디션(FE) 생산을 일부 시작했으며 해외에 먼저 출시할 것이라는 말이 돌았으나 출시가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동일한 부품이 들어가는 갤럭시Z플립3 생산에 집중하려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0월 중순 예정됐던 갤럭시S21FE 언팩을 취소하고 출시 자체를 재검토 중이다.

삼성전자는 3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생산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삼성전자
3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3의 인기에 주문이 밀려 있는 상황에서 시스템반도체 부족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기기에 들어가는 퀄컴 스냅드래곤888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게 이유로 지목됐다.
해당 AP는 갤럭시S21 시리즈는 물론이고 갤럭시Z플립3에도 동일하게 장착된다.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AP 수급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수익률이 높은 갤럭시Z플립3 생산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미 공급을 약속한 통신사가 있다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지만 현재까지 국내 통신사와 삼성전자가 갤럭시S21FE 관련해서 얘기를 나눈 바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1FE 관련해서는 확인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해당 기기 상위버전인 갤럭시S21이 가격을 인하해 출시됐기 때문에 보급형 버전인 갤럭시S21FE를 기다리는 수요 심리가 높진 않지만 올해 노트 시리즈 출시도 건너 뛴 삼성전자가 이번에도 출시를 건너뛸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