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업지배구조센터는 12일 증권선물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2008년도 지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고 POSCO와 SK텔레콤(이상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다음커뮤니케이션(코스닥시장 상장법인) 등 3개사를 지배구조가 가장 우수한 기업으로 선정.시상했다.
기업지배구조헌장과 임직원 윤리규정을 도입한 POSCO의 경우 집중투표제와 서면에 의한 의결권행사제를 운영하고 내부의 모든 위원회의 장을 사외이사로 구성했다.
또 지난해 자진공시를 9회, IR(기업설명회)을 5회 실시하고 지난 3년간 평균 18.53%의 배당성향을 나타낸 점에서 후한 점수를 받았다.
SK텔레콤도 경영투명성 제고를 위한 노력이 인정받아 2년 연속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코스닥시장 부문에서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최우수 기업의 영예를 안았으며 안철수연구소와 한국기업평가 등 4개 기업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다음커뮤니케이션도 모든 위원장직을 사외이사로 임명하고 이사손해배상 책임보험에 가입했다. 다음은 중요한 사항을 영문으로 공시하고 국제회계기준으로 작성된 재무제표를 공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업지배구조센터는 주주의 권리보호와 공시, 이사회 등의 세부 항목별 평가를 통해 지배구조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우리금융지주는 우수기업으로 한 계단 떨어졌고, 국민은행과 한국전력, KTF, 두산인프라코어(이상 유가증권시장), 안철수연구소, 한국기업평가, NHN, 하나투어(이상 코스닥시장) 등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KT와 KT&G는 지난해에 이어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
기업지배구조센터는 내달 중 주권상장법인에 대한 지배구조 평가등급을 공표할 예정이다. 또한 지배구조가 우수한 기업에 연부과금과 상장수수료 감면, 국내외 IR 우선권 등의 혜택을 줄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 대한 시상식은 이날 오후 2시 증권선물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