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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이상한 성공

 

윤수현 기자 | ysh@newsprime.co.kr | 2021.09.02 13:45:27

ⓒ 한겨레출판

[프라임경제] 복지와 정치·경제를 통합적으로 연구하며 실천적 대안을 모색해 온 한국의 대표적 사회복지학자 윤홍식 교수가 '선진국 한국의 다음 과제를 짚는' 역작 '이상한 성공'을 출간했다.

'한국은 왜 불평등한 복지국가가 되었을까?'라는 대(大)질문에서 시작하는 이 책은 '왜 우리는 성공했으나(부유한 선진국이 되었으나) 불행한가?' '왜 한국의 청년들은 기후위기와 세계평화를 고민할 여유조차 허락받지 못하는가?' '어쩌다 한국의 복지제도는 정규직만을 위한 복지제도가 되었나?' 등 착잡한 현실을 꼬집는 중대한 질문들을 이어가며 명쾌하게 답한다.

윤홍식 교수는 일제강점기부터 지난 백여 년의 시간을 돌아보며 "우리의 성공이 오히려 우리를 불행하게 만든 덫이 되었다 지금의 불행은 역설적이게도 실패의 결과가 아니라 성공의 결과다"라고 단언한다.

'이상한 성공'은 한국이 GDP 9위의 선진국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왜 10명 중 6명은 '울분에 가득 찬' 극도로 불안한 나라가 되었는지, 복지지출을 매년 늘리는데도 왜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수년째 벗지 못하는지 등을 경제, 정치, 역사, 사회복지 측면에서 탄탄하게 분석한다.

촘촘한 학술적 근거를 바탕으로 하되, 누구든 읽기 쉬운 간단명료한 해설과 강연체로 전한다는 게 이 책의 커다란 장점 중 하나다. 한겨레출판이 펴냈고, 가격은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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