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하며, '우리의 삶은 어떻게 작동될 것인가'를 예측하기 위해 알아야 할 하루의 'ICT' 소식.
◆LG전자, 3차 협력사까지 대금결제 고민 없이 '공정거래협약'
LG전자(066570)가 자사와 협력하는 중소기업들과 상생을 위해 자율적으로 공정거래 질서 확립에 나서고 있다.
23일 LG전자는 현재까지 1~3차 협력사 1551곳이 공정거래협약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2018년 611곳이던 공정거래협약 참여사가 2.5배 증가한 것. 이들은 지속적인 상생을 위해 3차 협력사도 공정거래협약에 참여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LG전자는 현재까지 1~3차 협력사 1551곳이 공정거래협약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면 협력사가 세금계산서 발행 후 20일 내 대금을 지급해야 하며 현금결제 확대 · 60일 이내 어음 결제 등을 이행해야 한다. LG전자는 이를 3차 협력사까지 확산시키며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초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으로부터 '상생결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시용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장 전무는 "1~2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3차 협력사까지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해 상생협력을 위한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협력사 지원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쓱 라이브서 쿠쿠 밭솥 저렴하게
쿠쿠전자(192400)가 라이브커머스 채널로 유통 판로를 확장했다.
쿠쿠전자는 SSG닷컴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 라이브를 통해 프리미엄 밥솥 '트윈프레셔 마스터셰프' 론칭 라방을 진행한다. 6인용·10인용 제품을 최대 27% 할인하고 3인용 IH압력 밥솥도 21% 할인 판매한다.

쿠쿠전자는 SSG닷컴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 라이브를 통해 프리미엄 밥솥 '트윈프레셔 마스터셰프' 론칭 라방을 진행한다. ⓒ 쿠쿠전자
특히 이번 론칭 방송에는 MZ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도티가 출연해 콘텐츠 재미를 강화한다. 쿠쿠 밥솥에 탑재된 기술력과 마스터셰프가 지닌 특별한 기능을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추고 재미 요소를 가미해 설명하는 콘텐츠를 마련했다.
또 △쓱 라이브에서 사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 △3분 이상 라방 시청 시 방송 상품에 한해 5% 할인 쿠폰 △3인용 IH 압력밥솥을 구매한 선착순 200명에게 1만원의 신세계상품권 △스타벅스 기프티콘과 식기 홈세트 등 라방 시청자를 위한 별도 혜태도 마련됐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에 기반해 다양한 라이브커머스 채널과의 협업, 차별화된 콘텐츠와 혜택 제공 등에 힘입어 쿠쿠 라방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있다"며 "쿠쿠의 제품을 라방으로 만나보길 원하는 수요가 높아 이번 쓱라이브 라방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론칭을 기념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질에 디자인은 덤' 하만카톤, ONYX STUDIO 7 출시
사운드는 물론이고 디자인까지 우수한 하만카톤 블루투스 스피커가 나온다.
하만카톤은 스테레오 블루투스 스피커 ONYX STUDIO 7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풍부한 스테레오 사운드와 더욱 새로워진 우아하고 예술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하만카톤은 스테레오 블루투스 스피커 ONYX STUDIO 7을 출시한다. ⓒ 하만카톤
특히 해당 제품 디자인은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월드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수상하면서 심미성을 인정받았다.
무엇보다 120 mm의 대형 우퍼와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통한 풍부한 베이스 사운드·25mm의 고해상도 듀얼 트위터를 적용한 스테레오 사운드로 깊은 몰입감과 다방향 사운드 스케이프를 선사한다. 제품 최대 출력은 50W다.
제품은 무선 듀얼 사운드 연결도 제공해 최대 10m 범위 내에서 두 대의 ONYX STUDIO 7 스피커를 연결해 사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최대 8 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한 배터리 성능으로 전원 연결 없이도 원하는 공간 어느 곳이나 간편하게 이동하여 음악을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 입사 지원 서류 '이니셜'로 한 번에
앱을 통해 SK텔레콤(017670) 채용 필수 서류들을 간편하게 준비해 지원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자사 블록체인 기반 DID 서비스 '이니셜'을 통한 채용 증빙서류 간편제출 서비스 (이하 간편제출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하만카톤은 스테레오 블루투스 스피커 ONYX STUDIO 7을 출시한다. ⓒ SK텔레콤
해당 앱은 블록체인과 DID(Decentralized Identifier) 기반의 자기주권신원(Self-Sovereign Identity)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본인의 단말에 다양한 증명서를 발급·저장·제출하는 서비스로 위·변조 및 진위여부 검증에 우수하다.
SK텔레콤은 이 앱을 통해 채용 지원자들이 채용에 필수적인 증빙서류를 간편하게 발급받아 제출할 수 있도록 편의를 대폭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지원자들은 앱을 통해 △주민등록등표 등·초본 △국민연금 가입자 가입증명서 △장애인증명서 △사업자등록증과 같은 전자증명서는 물론이고 △대학 졸업(예정) △재학·성적증명서 △토익 △토익 말하기·쓰기 시험 성적표를 간편하게 발급받고 제출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오세현 SK텔레콤 인증CO(컴퍼니)장은 "이니셜 채용 증빙서류 간편제출 서비스 확대를 통해 여전히 종이문서 제출과 수기 검증이 빈번한 채용 프로세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어 가겠다"며 "종이 소모와 같은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등 앞으로도 DID 기술을 기반으로 ESG(환경·사회·기업구조)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국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 실천 사진 인스타 인증하면 럭키박스…SK텔레콤 ESG 캠페인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WE_ING(위잉)' 캠페인 고객 참여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WE_ING'과 '위잉챌린지' 해시태그를 포함해 일상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한 모습을 사진이나 릴스(짧은 영상)로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럭키박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다.

SK텔레콤은 'WE_ING(위잉)' 캠페인 고객 참여 이벤트를 시행한다. ⓒ SK텔레콤
우리가(WE)·더 나은 세상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 그리고 ESG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ING)는 의미를 담은 캠페인이다. 언더바(_) 속에는 사회·환경을 지키는 어떤 활동이든 들어갈 수 있다.
캠페인은 친환경뿐만 아니라 △동반성장 △인공지능 △모빌리티 등 다양한 내용의 ESG 활동을 포함한다. 관련 영상이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해 대중들에게 친숙한 방식으로 SK텔레콤의 ESG 활동을 소개한다.
송광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실장은 "고객의 지속 가능한 일상을 응원하는 SKT만의 ESG 철학을 함께 나누기 위해 'WE_ING' 캠페인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고객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KT, LOL 리그로 1020 고객 마음 잡는다
KT(030200)가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을 즐기는 1020 젊은 고객의 마음 얻기에 나섰다. KT는 내달 11일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 'Y칼리버 LOL 리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에서 MVP를 수상하는 선수는 KT롤스터 연습생 입단 기회를 받아 아마추어 프로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KT는 내달 11일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 'Y칼리버 LOL 리그'를 개최한다. ⓒ KT
대회는 만 12세~만 29세 사이의 유저만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 LCK등 프로리그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순수 아마추어 유저만 출전이 가능하다. 또 골드 티어 이하만 참여 가능한 '인간계 리그'와 플래티넘 티어 이상만 참여 가능한 '천상계 리그' 두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실력에 상관없이 최대한 많은 유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티어에 따라 분리한 것.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 전무는 "Y칼리버 LoL 리그가 MZ세대의 축제인 동시에, 프로게임단 입단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최고의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플러스VR 앱으로 에펠탑 방문…LG유플러스-프랑스대사관 협업
유플러스VR 앱으로 에펠탑·센강·노트르담 대성당 등 프랑스 명소를 가상현실로 방문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032640)는 가상현실(VR) 여행·공연·미술 콘텐츠 '안녕-프랑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앱을 통해 통신사 상관 없이나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032640)는 가상현실(VR) 여행·공연·미술 콘텐츠 '안녕-프랑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 LG유플러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가운데 고객들에게 프랑스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다. 다음 하계 올림픽 개최지가 파리로 정해지면서 프랑스를 향한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
LG유플러스와 프랑스 대사관은 이번 서비스를 위해 지난 3개월간 콘텐츠 공동 선정·스튜디오 협업 등을 진행해왔다. LG유플러스는 미디어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프랑스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사업담당(상무)은 "고객들의 해외방문 갈증 해소를 돕고자 이동통신사와 프랑스 대사관의 첫 XR 콜라보레이션을 준비했다. 연말에는 VR을 넘어 메타버스 요소까지 가미할 수 있도록 논의 중이다"며 "앞으로 다양한 국가를 기반으로 한 실감형 콘텐츠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고리즘랩스, AI 솔루션으로 GC 직원 성과 달성 돕는다
알고리즘랩스가 AI 기술을 이용해 GC(녹십자홀딩스) 직원들의 기존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과를 예측해 성과 달성에 필요한 요인을 분석해 알려준다.
알고리즘랩스는 GC(녹십자홀딩스)에 'AI 기반 성과 향상 HR 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고리즘랩스는 GC(녹십자홀딩스)에 'AI 기반 성과 향상 HR 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 알고리즘랩스
이들의 AI 기반 HR 솔루션은 △성과 향상 지원 △직무 만족(몰입도) 강화 △잠재력 향상 △직무 추천 △교육 과정 추천 등 HR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돼 있다. 그 중 이번에는 성과 향상 지원과 관련된 계약을 체결한 것. 추후 기능별 HR 솔루션 구축을 검토해 구성원의 성과 향상과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들은 특히 분석 내용을 시각화하여 해석을 손쉽게 해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런 과정을 통해 HR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전략적인 HR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의사결정을 지원한다는 것.
손진호 알고리즘랩스 대표는 "GC와 체결하게 된 이번 AI 기반 HR 솔루션은 다년간 축적된 인공지능 시스템 개발 경험 및 노하우 반영과 최신 인공지능 기술인 AI 옵티마이저를 기반으로 한다"며 "HR 인공지능 시스템을 솔루션 형태로 도입함으로써 손쉽게 현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여해 기업의 효율성을 본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내 얼굴 찍히는데 괜찮을까?' 과기정통부-개인정보위, 열화상 카메라 실태 점검
코로나19 사태 이후 건물 출입 시 열화상 카메라 촬영이 일상화되면서 내 얼굴과 목소리가 녹화돼 유포되는 건 아닌지 우려도 높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개인정보위가 합동해 실태를 점검하고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얼굴 촬영 열화상 카메라(이하 기기) 이용이 확대됨에 따라 국민이 안심하고 기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취약점 점검 및 기기 설치·운영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처리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얼굴 촬영 열화상 카메라(이하 기기) 이용이 확대됨에 따라 국민이 안심하고 기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취약점 점검 및 기기 설치·운영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처리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열 화상 카메라 이용 시 불필요한 통신 기능이 활성화 되어 있거나 얼굴·음성 등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저장해 이용할 경우 이를 악용한 해킹 등 사이버침해로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어, 기기 설치·운영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
이에 과기정통부는 국내 유통되는 네트워크 연결기능이 있는 주요 기기 3종을 대상으로 얼굴(이미지)·음성 정보 등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수 있는지 여부 등 기기의 보안취약점을 중심으로 긴급 약식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일부 기기에서 필요 없는 통신기능이 활성화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처럼 보안취약점이 발견됨에 따라 과기정통부와 개인정보위는 이용 실태 점검을 확대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국내 열화상카메라 제조 기업 2곳이 정보통신망연결기기등 정보보호인증을 신청해 시험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