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초의원 109명, 이재명 지지선언

전 서울시의회 의원 31명도 동참 "국민의 삶 바꿀 적임자"

서울시 기초의원 109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서울특별시 25개 구 더불어민주당 기초의원 235명 중 109명이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5개구(은평구·서대문구·금천구·송파구·강동구) 현직 의장 의원 포함 109명은 현역 기초의원인 이들은 20일 금요일 여의도 극동VIP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용근(은평구 의장)과 나봉숙(송파구 의원)은 "이번 2022년 대통령선거는 대한민국이 나아 갈 비전과 시대정신을 밝힐 선거"라며 "이에 서울시 기초의원들은 지역의 변화뿐만 아니라 나라의 미래를 위한 고심 끝에 민주정부 4기를 이끌 정권재창출의 적임자로 이재명 대통령 경선후보를 지지하기로 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시절 이재명 후보는 과제를 해결하는 실행력 있는 사람, 일 할 줄 아는 사람"이라며 "가난했던 과거 시절 소년 노동자로써 어렵고, 힘없는 사람들의 아픔을 공감할 수 있는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 더불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7일 서울특별시의회 시의원 40명이 지지한데 이어, 서울시의회 5대 ~ 9대 시의원 31명이 추가로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양준욱 전)서울시의회 의장은 "우리는 이재명 경선 후보와 함께 민주정부 재창출을 이루고, 나아가 성장과 공정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며 "국민의 삶을 바꾸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희망의 정치, 든든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낼 혁신의 지도자는 이재명 후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