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카카오와 네이버·패스앱과 같은 다수 서비스를 복잡한 절차 없이 한 번의 인증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20일 퍼블리시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 기술을 적용한 통합인증 서비스 '퍼블리시아이디'를 9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동에 들어간 블록체인 메인넷 '퍼블리시체인' 상에 DID 플랫폼을 구축하고 첫 상용화 서비스로 '퍼블리시아이디'를 선보인 것.

퍼블리시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 기술을 적용한 통합인증 서비스 '퍼블리시아이디'를 9월 출시한다. ⓒ 퍼블리시
해당 서비스 이용자는 자신의 개인정보를 직접 관리할 수 있어 '자기주권신원'을 실현한다. 또 퍼블리시 DID 플랫폼은 W3C 규격을 준수함으로써 다수 글로벌 DID 플랫폼과 호환성을 유지한다.
기존에 이미 나와 있는 플랫폼들과 같은 성격을 띄고 있지만 인증기관과 인증서 종류가 많아지더라도 별도로 시스템을 확장할 필요가 없는 통합인증 아키텍처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이들과 차별화를 뒀다.
정부가 추진 중인 모바일 신분증 사업 기술과도 호환이 가능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퍼블리시는 현재 DID 표준들을 준수하며 작업을 하고 있고 W3C 규격·DID플랫폼 호환 등을 준수해서 작업하고 있다. 표준이나 규격 등은 정부사업하고 연관이 많아 정부에서 주도해서 진행하고 있는 모바일 신분증 사업에도 쓰일 수 있다는 것.
위변조 유무를 가려낼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사용자가 소유한 여러 인증서에서 개별 인증청구항목을 조합해 인증처에 검증가능자료로 제출하는 기능도 제공하기 때문에 인증처에 제출된 개별 인증청구항목의 위변조 유무도 확인이 가능하다.
하이퍼레저 프로젝트의 특장점을 접목해 다양한 사용자 중심의 인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블록체인 DID 기반의 통합오픈인증 △한 번의 로그인으로 여러 서비스를 이용하게 해주는 '싱글사인온' △자기주권신원(SSI)을 구현한 모바일 인증서 서비스 및 모바일 인증서 발행처와 검증처 간 관리·보안을 일괄 처리하는 Agent ID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들이 목표로 하는 것은 미디어 산업 혁신이다. 이를 목표로 퍼블리시 프로토콜 기반의 미디어 댑 발굴과 유기적인 생태계 성장을 위한 미디어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자체 개발한 미디어 컨텐츠관리시스템(CMS) '퍼블리시소프트' 출시 △산업 전반에서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위한 글로벌 미디어·기술업체·학문기관 연합체 '퍼블리시얼라이언스' 출범 등을 이뤄냈다.
이와 함께 퍼블리시체인과 기업을 위한 DID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퍼블리시아이디와 퍼블리시월렛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퍼블리시 관계자는 "우리는 미디어 쪽 산업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미디어 기업이 로그인을 하는 과정이 조금 더 수월할 수 있도록 목표를 잡았다"며 "(이번 서비스는)정부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모바일 신분증 사업에도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