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하며, '우리의 삶은 어떻게 작동될 것인가'를 예측하기 위해 알아야 할 하루의 'ICT' 소식.
◆LG전자, 6G 테라헤르츠(THz) 대역 활용 실외 100m 무선 데이터 송수신 성공
주파수 도달거리가 짧고, 안테나 송·수신 과정에서 전력 손실이 심한 6G 테라헤르츠와 같은 초광대역 한계를 넘는 기술이 개발됐다. 5G에 이어 6G 기술 개발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LG전자(066570)는 19일 6G 테라헤르츠(THz) 대역을 활용한 실외 100m 무선 데이터 송수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달 13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프라운호퍼 하인리히-헤르츠 연구소에서 6G 테라헤르츠 대역을 활용해 실외에서 통신 신호를 직선거리 100m 이상 전송하는 데 성공한 것.

LG전자가 이달 13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프라운호퍼 하인리히-헤르츠 연구소에서 6G 테라헤르츠 대역을 활용해 실외에서 통신 신호를 직선거리 100m 이상 전송하는 데 성공했다. ⓒ LG전자
이들은 6G 테라헤르츠 대역에서 통신 신호를 안정적으로 출력하는 전력 증폭기를 공동으로 개발했다. 전력 증폭기는 이동통신 환경에서 신호를 증폭해 통신 거리를 늘리기 위해선 필수다.
새로 개발한 전력 증폭기는 155~175GHz의 대역 범위에서 안정적인 송수신이 가능하도록 출력 신호를 세계 최고 수준인 최대 15dBm까지 끌어올렸다. 또 이번 시연에서 전력 증폭기 외 채널 변화와 수신기 위치에 따라 빔 방향을 변환하는 '가변 빔포밍'과 복수의 출력 신호를 안테나로 전달하는 '고이득 안테나 스위칭' 기술을 함께 개발했다.
박일평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사장은 "이번 시연 성공으로 다가올 6G 시대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며 "향후에도 국내외 6G R&D 역량을 갖춘 연구기관, 업체들과의 협력을 지속해서 글로벌 6G 기술 개발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쿠쿠, 백화점 내 주방 콘셉트 체험존 마련
쿠쿠가 백화점 내에도 매장을 마련하며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구축한다.
쿠쿠는 이달 신규 개점을 앞두고 있는 롯데백화점 동탄점과 대전 신세계백화점에 입점한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채널 역량을 강화하고 중부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것.

쿠쿠는 이달 신규 개점을 앞두고 있는 롯데백화점 동탄점과 대전 신세계백화점에 입점한다. ⓒ 쿠쿠
최신제품까지 다양한 품목으로 라인업하고 주방 콘셉트 체험존을 마련하는 등 고객의 직접 체험을 지원할 방침이다. 쿠쿠전자의 △전기밥솥 △전기레인지 △블렌더 등 주방가전부터 쿠쿠홈시스의 △정수기 △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 등 청정 생활가전까지 매장 내 비치된 제품들은 실제 작동이 가능하다.
쿠쿠 관계자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각 지역 상권의 고객 관점을 충실히 반영해 새롭게 출점하는 백화점 두 곳에 쿠쿠 매장을 입점하며 오프라인 채널 역량 강화에 나섰다"며 "신규 매장들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방문객들에게 신선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며 지역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SK텔레콤-고양시, 드론산업 생태계 구축 MOU
SK텔레콤(017670)이 이동통신망을 통해 드론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동시에 드론이 촬영 중인 고화질 영상을 실시간으로 송수신할 수 있는 솔루션 'T라이브캐스터'로 고양 드론앵커센터 입주 기관들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고양시청에서 고양시와 드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조성에 함께 나선다는 것.

SK텔레콤은 고양시청에서 고양시와 드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SK텔레콤
고양시는 2022년 9월까지 총 140억원을 투입해 경의중앙선 화전역 인근 4524m2 부지에 '고양 드론앵커센터'를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축할 예정이다. 이 센터에는 실내 드론비행 체험장이 조성되며 드론 개발 기업 및 연구개발 기관 등이 입주해 드론산업의 전진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곳에서 자사 고화질 실시간 영상관제 솔루션 'T라이브캐스터'를 통해 입주 기관·기업들에 멘토링을 지원한다. 사업화 단계에서 필요한 신사업모델을 고양시와 공동으로 발굴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최낙훈 SK텔레콤 스마트 팩토리 CO(컴퍼니)장은 "SK텔레콤은 통신 기업을 넘어AI기업으로 변모 중이며, 그 중심 중 하나가 드론을 포함한 로봇 산업"이라며 "드론의 통신 및 소프트웨어 운영 경험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상관제 뿐만 아니라 공간정보 플랫폼 및 태양광발전설비 관리 등 드론 서비스에 필요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해 국내 드론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와이더플래닛, 체험형 게임광고 위한 MOU
다운로드를 하지 않고도 여러 신작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나아가 로그인도 생략할 수 있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LG유플러스(032640)는 와이더플래닛과 함께 '체험형 게임광고'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와이더플래닛과 함께 '체험형 게임광고'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 LG유플러스
체험형 게임광고는 게이머가 웹페이지에 있는 배너광고를 누르면 곧바로 클라우드에 접속되어 체험판 게임을 플레이하는 서비스다. 게임을 서버에서 구동하기 때문에 설치 과정 없이 즉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체험형 게임광고 서비스 개시를 위해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인 와이더플래닛과 손을 잡았다. 와이더플래닛은 빅데이터 기반으로 신작 게임에 관심을 가질 만한 게이머를 타게팅하고 유플러스는 이들이 즉각적으로 게임을 체험해 사용자로 전환될 수 있도록 기술과 인프라를 제공하는 형태다.
손민선 LG유플러스 XaaS사업담당(상무)은 "게임 인플루언서의 리뷰를 보며 신작을 접했던 게이머들이 보유한 디바이스의 종류나 스펙과 상관없이 곧바로 신작을 체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며 "신작을 알리고 싶은 게임사와 손쉽게 게임을 체험하고자 하는 게이머를 클라우드로 연결해 주는 플랫폼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에스아이빌리지, 명품 위조품 사기 '블록체인 기반 정품 인증 디지털 보증서'로 잡는다
인터넷으로 명품 구매 시 위변조가 불가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정품 인증 디지털 보증서 서비스를 통해 위조품 사기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사몰 에스아이빌리지가 판매 상품에 대해 정품임을 보장하는 디지털 보증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에스아이빌리지는 병행수입제품이 아니라 정식 판권을 통해 수입한 100% 정품만 판매하는 온라인몰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사몰 에스아이빌리지가 판매 상품에 대해 정품임을 보장하는 디지털 보증서 서비스를 도입한다. ⓒ 에스아이빌리지
디지털 보증서는 고객이 구매한 명품이 정품임을 인증하는 일종의 품질 보증서다. 위·변조가 불가한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를 통해 제품의 진위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보증서 소유권이 명시되는 만큼 제품의 소유자를 변경하고 보증서를 양도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MZ세대 소비문화 중 하나인 중고 거래와 리세일(재판매) 시 정품을 보증하는 것은 물론 브랜드와 제품 가치를 보존하고 도난 제품의 재판매 방지도 가능하다는 것.
신세계인터내셔날 에스아이빌리지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반의 인증서는 고객들의 신뢰도와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은 물론 무한한 확장성을 지니고 있어 향후 이를 활용한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를 구상 중"이라면서 "고객들이 '명품', '럭셔리'하면 에스아이빌리지를 제일 먼저 떠올리고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 "3D 프린팅 장비 주의사항 표시 의무화"
내일부터 3D 프린팅 장비에 안전교육 이수와 작업환경 환기 및 보호구 착용 등 주의사항 표시가 의무화된다. 최근 3D 프린팅 관련 안전이슈가 부각됨에 따라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조달청은 공공조달을 통해 구매하는 3D프린터에 주의사항 표시 의무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학생과 일반 국민의 안전의식을 환기하고 안전한 3D 프린팅 이용 방법을 안내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과기정통부와 조달청은 공공조달을 통해 구매하는 3D프린터에 주의사항 표시 의무화를 추진한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번 조치 이후 공공 조달 계약업체는 납품하는 3D프린터에 정부에서 제공하는 안전 주의 스티커 부착이 의무화된다. 스티커에는 안전한 3D프린팅 이용을 위한 주의사항과 안내 동영상을 볼 수 있는 QR 코드가 표시된다.
과기정통부가 전문가 검토를 거쳐 △마스크·장갑 등 보호구 착용 △작업 시작 전부터 완료 후까지 주기적(최소 1시간 당 5분 이상) 환기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통한 3D 프린팅 소재 원재료 확인 등 안전한 이용을 위한 안내 동영상과 주의사항이 표시된 스티커다.
정부 관계자는 "3D프린팅 장비는 화학물질이 사용되기 때문에 안전 이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장갑·마스크 등 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사용 전부터 사용이 끝난 후까지 1시간에 5분 이상 주기적으로 환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산업 현장의 전문가뿐만 아니라 학생·일반인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안전 이용 가이드라인도 지속 개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