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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전용 전기차 서막 'GV60' 날렵한 쿠페형 CUV

E-GMP 플랫폼 기반…신규 크레스트 그릴·크리스탈 스피어 적용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1.08.19 09:44:00
[프라임경제] 지난 2015년 출범 이후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속적으로 차종을 다양화하고 브랜드 외연을 꾸준히 넓히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제네시스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하는 제네시스 전용 전기차 라인업의 시작을 알렸다.

앞서 제네시스는 첫 모델로 G90(당시 국내 차명 EQ900)를 출시한 이후 다음 차례로 브랜드의 양적성장을 견인한 G80를, 지난해에는 브랜드 첫 SUV 모델 GV80와 두 번째 SUV 모델 GV70를 선보였다. 또 4월에는 G80 전동화 모델까지 라인업에 추가했다.

제네시스는 알파벳과 숫자로 이뤄진 차명체계에서 숫자가 낮을수록 역동성, 숫자가 높을수록 우아함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네이밍을 발전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네시스가 브랜드 정체성 바탕으로 차별화된 럭셔리 전기차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자 첫 번째 전용 전기차인 GV60(지 브이 씩스티)의 내·외장 이미지를 19일 최초로 공개했다.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통해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한 GV60. ⓒ 제네시스 브랜드


제네시스 관계자는 "GV60의 차명은 제네시스(Genesis) 브랜드가 제시하는 다재다능한(Versatile) 럭셔리 차량의 의미인 GV에 현존하는 제네시스 라인업 모델명 중 가장 낮은 숫자인 60를 부여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GV60는 쿠페형 CUV 스타일의 날렵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통해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전면부는 제네시스의 상징이자 더욱 진보적인 이미지를 갖춘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를 적용했다. 램프 레벨 아래로는 와이드하고 역동적인 형상의 크레스트 그릴이 배치됐는데, 이는 차량 하부에 위치한 고전압 배터리의 냉각효율을 높이는 등 전기차에 최적화된 기능적 디자인이다.

GV60 후드에는 신규 제네시스 엠블럼이 최초로 적용됐다. 기존 엠블럼의 두께를 80% 가까이 줄인 납작한 표면에 정교한 기요셰(Guilloché, 금속판 등에 노끈을 꼰 모양의 문양을 새겨 넣는 것) 패턴을 각인한 신규 엠블럼은 아날로그 감성과 첨단기술의 융합을 강조하는 제네시스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고급스럽게 담았다.

측면부는 고성능 쿠페 스타일의 매끄럽고 다이내믹한 프로파일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 제네시스 브랜드


또 GV60는 제네시스 최초로 후드와 펜더 부분을 하나의 패널로 구성한 클램쉘(Clamshell) 후드를 적용해 바디와 바디 사이 이음매를 없애 깨끗한 인상을 완성했다.

측면부는 고성능 쿠페 스타일의 매끄럽고 다이내믹한 프로파일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며, 전면부 후드에서부터 후면부 스포일러까지 간결하게 다듬어진 실루엣에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하는 입체적인 볼륨감을 더했다.

윈드 쉴드 글라스부터 윈도우 라인(DLO, Day Light Opening) 상단을 따라 흐르는 크롬라인은 특별한 EV 이미지를 형상화 한 C 필러 가니쉬 디자인으로 이어져 전기차만의 독특한 멋을 더했고, 21인치 휠은 측면 디자인의 완벽한 비율을 완성시켰다. 

카메라와 모니터 시스템이 연결된 디지털 사이드 미러와 스마트키를 가지고 다가가면 도어 손잡이가 자동으로 돌출되는 오토 플러시 아웃사이드 핸들로 첨단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고성능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표현한 후면부. ⓒ 제네시스 브랜드


후면부는 투 라인 리어 콤비램프를 적용했고 쿠페형 루프 끝단에 고정형 리어 윙 스포일러를 장착해 고성능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리어 펜더 부분의 숄더 볼륨을 강조해 낮고 와이드한 프로파일을 구현하고 기술적인 기능이 있는 요소들을 하단에 대조적으로 구성해 정제된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GV60의 내장 디자인은 제네시스 내장 디자인 철학인 여백의 미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공간을 추구하고, 플로팅 아키텍처와 GV60만의 디테일로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구 형상의 전자변속기인 크리스탈 스피어(Crystal Sphere)다. 크리스탈 스피어는 시동이 꺼져 있을 때는 무드등이 들어오고, 시동 시에는 구 모형이 회전하며 변속조작계가 나타나 마치 미래 모빌리티에 탑승한 듯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크리스탈 스피어는 디자인 요소뿐 아니라 탑승객에게 차량의 운전 가능 상태를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제네시스만의 세심한 배려이자 디테일로써 고객과 차량이 교감을 이뤄내는 감성 요소이다"라고 강조했다.

전기차만의 여유로운 공간에 기능성과 럭셔리함을 동시에 구현한 GV60 실내. ⓒ 제네시스 브랜드


아울러 크리스탈 스피어가 위치한 플로팅 콘솔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디자인을 적용해 전용 전기차의 특징인 슬림 칵핏과 플랫 플로어와 함께 승객에게 극대화된 실내 공간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와이드하고 슬림한 조형으로 디자인된 크래쉬 패드는 쾌적한 실내 공간감을 더하고 대화면 통합 표시계(ccIC, connected car Integrated Cockpit)는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연결돼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이외에도 GV60는 크리스탈 스피어와 경적 커버, 도어 핸들, 사이드 미러 조절기 등에 원 모양의 디테일을 적용해 실내 디자인의 통일성을 구현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인 GV60는 고유의 브랜드 정체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럭셔리 전기차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며 "차량의 신규 기술과 성능에 대한 상세내용은 출시 일정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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