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일자리상담, 임대주택 입주민 취업 지원
[프라임경제] 진주혁신도시(LH)지키기 운동본부(공동대표 이영춘·윤현중)가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조직개편안을 반대하며 거리 캠페인을 재개했다.

진주혁신도시(LH)지키기 운동본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 조직개편안을 반대하며 거리 캠페인을 재개하고 있다. ⓒ 진주시
이날 캠페인은 조규일 진주시장, 이상영 진주시의회 의장,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등은 LH해체에 반대하는 진주 시민들의 여론에 힘을 실었다.
조규일 시장은 캠페인에서 "지난 7월28일 국토부 주관 LH 조직 개편안 공청회에서 LH해체에 대한 수많은 반대의견과 이러한 지역민의 의견을 반영해 달라는 목소리에도 여전히 국토부는 묵묵부답으로 대응해 시민들의 상실감이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죽하면 시민들이 무더위에 거리로 나와 LH해체 반대를 호소하겠냐"며 "정부는 진주시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상영 의장은 "LH 해체와 관련해 저 역시 거리에서 1인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며 "진주시의회는 진주혁신도시의 성장동력을 없애는 LH해체 혁신안을 끝까지 반대하고 LH를 사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순기 총장은 "LH 사태로 가장 피해를 보는 건 결국 대학생들이며, 지역인재 채용할당제를 믿고 LH 취업을 준비해왔던 지역의 대학생과 청년들의 희망을 꺾는 일"이라며 "LH 사태로 우리 대학생들과 젊은이들이 피해를 입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운동본부는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LH의 젊은 직원들이 대거 이탈하고 있다는 소식에 통탄을 금할 수 없다"며 "정부는 지역민과 청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올바른 LH개혁과 혁신을 위한 장기비전을 수립해야 한다"고 첨언했다.
한편, 진주지역에서는 지난 6월7일 정부의 LH혁신안 발표 이후 LH해체에 반대하는 시민단체의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 성명 발표, 거리 캠페인 등을 이어오고 있다.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임대주택 입주민 취업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및 취업연계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LH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취업난 해소와 각종 복지서비스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LH가 찾아가는 일자리상담과 취업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및 취업연계서비스는 일자리 전문 상담기관인 '사회적 협동조합 내일로'와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일자리 전문 상담사들이 LH임대주택단지를 방문해 입주민을 대상으로 △취업상담 △직업훈련 △복지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8년 12월부터 2019년 5월까지 5개월간 수도권 임대주택 40개 단지에서 시범 사업을 실시한 결과 입주민 430명이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어려웠지만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시작했다.
올해는 수도권을 비롯 대구·대전·전남 등 전국 87개 단지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원 기간 역시 기존 5개월에서 8개월(2021년 5월~2021년 12월)로 확대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일자리 상담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사 등과 함께 복지 안내 서비스도 병행해 다문화가정·노인 등에게 지자체 복지서비스 등 각종 정보까지 제공하고 있다.
올해 5월부터 찾아가는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및 취업연계서비스'를 시작해 7월 말 중간 점검 결과, 약 두 달 동안 2160여명의 입주민을 대상으로 총 6551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그 중 270명이 돌봄센터·경비회사·유치원·한의원·버스회사·카페 등에 취업을 성공했다.
또한 124명에게는 각종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35명에게 지자체와 사회복지관 등에서 실시하는 외부 복지서비스를, 48명에게는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연계했으며, 41명은 직업훈련기관을 통한 직업교육 등에도 참여 중이다.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및 취업연계서비스를 이용한 입주민들은 "상담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했다. 다양한 정보를 알게 됐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에 나설 것"이라며 LH와 일자리 전문 상담사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재확산으로 입주민들의 구직 활동 등이 어려운 상황에서 LH는 입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및 취업연계서비스'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다.
LH는 올해 연말까지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및 취업연계서비스'를 통해 입주민 1000명의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입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4000명에게 직업교육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약 두 달간 많은 입주민들이 찾아가는 일자리상담과 취업연계서비스를 통해 일자리를 찾고 상담 서비스에 만족했다"며 "남은 기간도 사회적 협동조합 내일로와 적극 협업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및 취업연계서비스는 현재 수도권·대구·대전·전남 소재 87개 단지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상담을 원하는 입주민은 별도 예약 없이 단지 내 지정된 상담소에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