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팀이 지난 12일 최남단 제주에서 출발해 14일 목포로 입항하는 자전거 국토종주를 펼친다. ⓒ 프라임경제
'남과 북이 함께 사는 통일의 길을 열자'는 구호가 내걸린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은 올해 9년째로 6·25 전쟁 71년을 맞는 올해는 참전 22개국 병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며 130개국 청년학생들이 함께 달린다.
15일 피스로드한국실행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월26일 경남 거제를 시작으로 8월22일까지 전국 광역시도 및 시군구별로 모두 5000명이 동참하는 자전거 국토 종주가 펼쳐진다.
특히 호남팀의 경우 지난 12일 최남단 제주에서 출발해 14일 목포로 입항해 광주∼전라남북도∼대전∼충청남북도를 거쳐 문경새재로 향한다. 영남팀은 지난 14일 부산에서 출발해 경상남북도∼대구를 거쳐 문경새재로 향한다. 두 팀은 문경새재에서 만나 서울을 거쳐 종주완료지점인 임진각까지 함께 달린다.
임진각에서는 '피스로드 2021 종주완료식'이 열린다. 이에 앞서 경남 거제(6월26일) 경북 포항시(7월3일)와 경남 고성군(7월17일), 합천군(7월18일) 전남 해남 15일 등 일부 시군구 지역에서는 6월 하순부터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평화의 여정에 나서고 있다.
송광석 피스로드한국실행위원회 회장은 "코로나가 아무리 기승을 부리고, 남북관계가 경색돼도 지구촌 평화이상과 통일비전을 알리려는 참가자들의 열정을 막지 못할 것이다"라며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통일이 곧 세계 평화의 초석임을 적극적으로 알려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은 지난 2013년 '한일 3800㎞ 평화의 자전거 통일대장정'이란 이름으로 출발한 이래 2014년 14개국, 2015년 120개국, 2016년과 2017년에는 각각 125개국, 2018년부터는 130개국이 참석하는 대회로 확대됐고, 올해도 전 세계적으로 130개국, 40만명이 참가해 한반도 통일 열기를 계속해서 지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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