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김영광가요제 예선전 열려
■ 포항해경, 감포 오류리 인근 갯바위 고립자 구조
[프라임경제] 경북 포항시 김병삼 부시장은 1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오후 2시 기준 학원 관련 6명, 공단 사업장 관련 9명 등 총 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병삼 포항시 부시장이 1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 모습. ⓒ 포항시
15일 0시 기준으로 전국적인 신규 확진자가 1817명 늘어, 주말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이 발생한 가운데 비수도권의 지역 확진자 역시 지속 증가하면서 1주 평균 확진자는 전체의 39%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전파력이 기존 보다 2.5배 강한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검출율도 7월 셋째 주 51%에서 8월 첫 주 74.7%로 대폭 상승했다.
연휴 첫 날 4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15일에도 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들은 철강공단 관련 9명, 피아노학원 등 학원 밀집 건물 내 6명, 자가격리 중 가족 확진 3명 등이다.
시는 해당 학원 건물을 일시 폐쇄하고, 건물 소독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장량동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하며 인근 주민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는 코로나19 지역의 집단 감염 차단을 위해 '기업체·소상공인 대응 비상상황실' 운영을 통한 지역 산업단지 및 전통시장 등에 대한 철저한 현장상황 파악 및 방역지도 점검에 돌입했다.
이어 기업체 샤워실·라커룸 사용금지, KF94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야식자제를 강력 요청하는 한편, 전통시장 내 집단 및 단체모임·상인 밀집행위 등 자제를 권고할 방침이다.
또 사회복지시설 관리상황실 운영을 통해 백신 미접종 종사자 주 1회 검체검사 실시, 시설종사자 동선관리 철저 및 외부인 출입금지, 돌파감염 차단을 위한 자발적인 경로당 이용 자제와 KF94 마스크 사용 등을 철저하게 점검한다.
이와 함께 2학기 개학을 대비해 학교․학원 집중점검 기간을 운영중인 가운데 학원 시설 합동 점검을 교육청 등과 실시하고 있고, 신속한 감염병 대응을 위해 보건소 인력을 확충할 예정이다.
김병삼 부시장은 "강력한 전파력과 빠른 전파속도를 가진 델타변이 변이바이러스에 의해 전국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 곳곳에서도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반드시 KF94마스크 착용을 당부드린다"며 "시민들께서는 방역의 초심으로 돌아가 우리가족과 이웃, 지역의 경제를 위해 다시 한 번 방역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해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장, 다중이용시설, 학원, 등에서 간식섭취 또한 삼가주시고, 기숙사가 있는 학교, 학원, 기업에서는 소독,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며 "이번 광복절 연휴에는 이동을 자제해 주시고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여행 대신 집에서 머물러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제1회 김영광가요제 예선전 열려
영광문화예술진흥회(회장 김상욱)는 지난 14일 포항시 북구 장성동 문화극장에서 제1회 김영광가요제 예선전을 개최했다.

지난 14일 포항에서 비대면으로 열린 제1회 김영광가요제 모습. =김진호 기자
코로나19 준칙을 철저히 지키며 비대면으로 행사 진행 과정에서도 30분 간격으로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이날 심사위원에는 문병초 작곡가, 김병걸 작곡가, 안영일 작곡가, 김상욱 작곡가가 참석한 가운데 신청자 중 68명이 참가 예선 심사를 걸쳐 본선 14명을 선출했다.
이어 본선에는 12명을 선출하려고 했으나 실력자가 너무 많아 2명을 추가 선출하게 됐다.
김영광가요제는 우리나라 5대 작곡가 중 한명인 지역출신 김영광 작곡가의 업적을 기리고 가요제를 통해 포항시민에게 문화 향유의 공간을 마련하고 대한민국 전통 트로트 꿈나무를 발굴하며, 우리 지역의 인적자원을 이용한 전국가요제 콘텐츠 개발과 지역 문화산업 발전 및 포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광 작곡가는 포항중학교와 포항고를 졸업하고 1961년 서라벌예술대 작곡과에 진학해 전문 작곡가로 성장했다.
포항고 2학년이던 1959년 미8군 무대에서 활약한 키보이스의 '정든 배'를 작사·작곡하면서 가요계에 데뷔했다.
1960년 신세기레코드사 전속 작곡가로 발탁되어 최고의 가수를 배출하는 작곡가가 됐다.남진의 <울려고 내가 왔나>, 나훈아의 <사랑은 눈물의 씨앗, 천리길>, 이수미의 <여고시절, 내 곁에 있어주>, 들고양이의 <마음 약해서>, 주현미의 <잠깐만, 짝사랑, 또 만났네요>, 태진아의 <미안 미안해, 노란 손수건, 거울도 안 보는 여자>, 강승모의 <무정블루스> 등 200여 곡의 히트곡이 있다.
김영광 작곡가는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대표 작곡가로서 가요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고 지금도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김영광가요제 주제곡인 '선창가에서'를 작곡해 행사의 성공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김 작곡가는 1990년 MBC 10대가수가요제의 최고인기가요 작품상, 2003년 제10회 대한민국 연예예술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고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제18대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우리나라 대중음악계의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포항해경, 감포 오류리 인근 갯바위 고립자 구조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4시34분쯤 경주시 감포읍 오류리 인근해변에서 2명이 갯바위 위에 올라가 위험해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지난 14일 포항해경이 경주시 감포읍 오류리 해상에서 갯바위에 고립된 50대 2명을 구조하고 있다. ⓒ 포항해양경찰서
해경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으며, 같은 날 오후 4시 45분쯤 현장에 도착해 갯바위 위에 고립된 A씨(50대, 남) 등 2명을 발견했다.
구조 당시 너울성 파도로 인해 구조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포항해경 구조대원은 구명조끼를 전달하고 안전하게 1명씩 구조해 나갔다.
이들은 인근 펜션으로 놀러와 따개비를 채취하기 위해 입수했으나, 갑작스런 파도로 인해 갯바위에 고립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 등 2명은 단순한 찰과상 이외에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아 숙소로 돌아갔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갯바위 고립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갯바위 등 위험해역에서는 입수를 자제해야 하며 입수 시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