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데이터센터 관련 솔루션 개발업체 파이오링크(170790)는 13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8% 증가한 199억원, 38% 늘어난 24억25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파이오링크는 지난 2018년 4분기부터 11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반기 기준으로 올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속적인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 따른 네트워크 인프라 및 보안 서비스 수요 증가와 디지털뉴딜 정책 효과에 기인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는 지난 7월 컴퓨팅,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한 HCI(Hyper-Converged Infrastructure) 시장에 진출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HCI는 데이터센터 구축 핵심 인프라를 통합 제공하는 제품으로 운용 효율, 비용 절감, 확장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파이오링크 관계자는 "네트워크 인프라 및 정보보안 수요가 지속되고 있으며, 최근 신제품 출시로 새로운 사업영역을 확장해가고 있기에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