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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너지, 모회사 에이치솔루션 흡수 합병…"지배구조 개선"

재무구조 개선해 ESG 경영전략 추진 박차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8.11 18:21:45

ⓒ 한화에너지

[프라임경제] 한화에너지가 자사 주식 100%를 보유한 모회사 에이치솔루션을 흡수 합병한다.

한화에너지와 에이치솔루션은 11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한화에너지가 에이치솔루션의 자산 및 부채를 모두 승계하는 흡수합병안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두 회사 간 합병기일은 오는 10월1일이다.

한화에너지는 이번 합병을 통해 중복된 지배구조를 개선해 의사결정 구조를 단순화함으로써 관리 중복에 따른 비용 절감 등 경영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한화에너지는 에이치솔루션과의 합병을 계기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에너지는 한화그룹 내 금융사를 제외한 비상장사 중 처음으로 사외이사제도를 도입하고,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적극적으로 ESG 경영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한화에너지 관계자는 "기존 최대주주 지분율 변화는 없이 투자부문(에이치솔루션)과 사업부문(한화에너지)을 통합해 지배구조를 단순하고 투명하게 개선시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치솔루션은 2017년 한화S&C를 물적 분할해 만들어진 회사다. 한화에너지의 주식 100%를 보유한 모회사이며, 투자 자회사 관리 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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