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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업계, 또 다시 '과열' 양상 조짐

 

윤주미 기자 | yjm@newsprime.co.kr | 2008.06.11 09:35:44
[프라임경제] 지난 4월 시장 안정화 조짐을 나타냈던 이동통신시장이 최근 또다시 과열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이동통신업계의 자발적인 시장 안정화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으로 보인다.

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동통신의 2분기 실적은 1분기에 비해 크게 좋아질 것 같지 않으며, 확연한 실적호전은 4분기가 되어야 가능할 것"이라며 "4분기에는 망내할인 가입자 증가, 결합서비스 확대, 의무약정제 효과 등으로 해지율이 하락하고, 3G 경쟁이 완화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5월 이동통신업체의 해지율은 4월 대비 0.4~0.6p 증가했다.

정 연구원은 "이는 의무약정제가 비교적 장기간으로 설정되면서 업체간 경쟁이 다시 과열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결국 망내할인, 결합서비스 등 제도적으로 가입자를 묶어 둘 수 있어야 시장 경쟁 상황이 안정화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최근 SMS 요금인하, 무선인터넷 요금인하 등 다양한 요금인하 실시로 단기적 이동통신의 ARPU(가입비제외) 증가가 어렵다. SKT 및 LGT의 최근 ARPU 하락세가 이를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KTF의 최근 ARPU는 전년동기대비 5% 증가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 4월에 이어 2달 연속 큰 폭의 ARPU 증가세를 시현했다"며 "이는 무선인터넷, 멀티미디어메시지(MMS), 로밍 등 3G 효과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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