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브리핑 대전] 허태정 대전시장, 제3생활치료센터 개소 학부모와 대화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08.10 09:47:42

■ 허태정 대전시장, 박병석 국회의장 만나 국비사업 정부예산안 반영 지원 요청

■ 대전시청 남문광장에 임시선별검사소 추가 설치

■ 원도심 활력 불어넣을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

■ 현도교~신구교간 도로개설 사업 추진


[프라임경제] 대전시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치료병상 확보를 위해 생활치료센터 추가 개소를 추진하는 가운데, 허태정 대전시장이 직접 후보지 인근 주민에 대한 설득 작업에 나섰다.

이와 관련, 허태정 시장은 지난 9일 오후 7시 후보지 인근 중학교를 찾아 학부모 대표, 교직원 등 30명과 대전 제3생활치료센터 개소를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갖고 협조를 요청했다.

허태정 시장은 지난 9일 제3생활치료센터 개소 위해 인근 주민에 대한 설득 작업과 학부모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대전시

그동안 대전시는 지난 4월 LH토지주택연구원에 168병상 규모의 충청권 제4호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7월26일에는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 116병상 규모의 대전제2생활치료센터를 추가로 개소해 운영해 오고 있다.

그러나 최근 하루 평균 70명대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기존 생활치료센터 수용능력에 한계에 이르면서 무증상·경증환자를 격리 치료할 수 있는 대규모 병상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대전시는 5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시설 확보를 위해 서구 소재 연수원에 대한 시설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이 날 허태정 시장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과 향후 전망 등을 설명하고 제3생활치료센터 개소의 불가피성에 대한 이해를 구했다.

특히, 검토 대상 시설 인근 중학교가 위치해 있어 학부모들과 교직원들이 큰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며 공감을 표하면서도 타 시·도 운영 사례와 현재까지 안정적인 생활치료센터 운영 노하우를 설명하며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7월 한 달간 전체 확진자의 37%에 해당하는 159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매우 위중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설명회 참석한 지역주민과 관계자에게 "모두가 힘든 이 시기를 성숙한 공동체 시민의식으로 함께 이겨내자"고 강조했다.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70개 이상의 생활치료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서울 등 일부 시·도에서는 도심 한복판에 설치된 경우도 있으나 현재까지 생활치료센터를 통해 주변으로 감염이 확산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는 상황이다.

한편, 대전시는 10일에도 제3생활치료센터 운영의 불가피성과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허태정 대전시장, 박병석 국회의장 만나 국비사업 정부예산안 반영 지원 요청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주 기재부에 이어 지난 9일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 확보 활동을 벌였다.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과 지역 혁신성장 사업 추진에 필요한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정부 예산안에 대전시 예산 반영을 요청한 것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9일 박병석 국회의장 만나 국비사업 정부예산안 반영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 대전시

허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 국회의장실에서 박 의장을 만나 내년도 지역 주요 10개 사업에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한 지원을 당부했다.

먼저 허 시장은 △ 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 조성 △대청호 추동 제2 취수탑 및 도수터널 건설 △보문산 친환경 목조전망대 조성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 △전국소상공인 전문연수원 대전 건립 △대덕특구 융합연구혁신센터 조성사업 등 6개 지역 문화·경제 활성화 사업에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을 건의했다.

또,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과 지역 혁신성장에 마중물이 될 사업에  관심도 요청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9일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해 박병석 국회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시

예비타당성조사가 마무리 단계인 △현도교~신구교 도로개설 △시장선도 K-sensor기술개발 사업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로 연결될 수 있도록 주문하는 한편, 내달과 오는 12월까지 예비타당성조사가 각각 진행 중인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호남선 고속화 사업 등 인프라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꼭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박병석 의장은 허 시장이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에 앞서 기재부를 방문한 사실 등 노고를 언급하면서 "대전 지역 현안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 10개 사업에 국비가 확보돼 지역 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허태정 시장은 "국회 건의 사업들은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통해 국가 균형 발전을 주도하고 지역 혁신성장을 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막바지에 이른 기재부 심사에 총력 대응 등 최대한의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공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청 남문광장에 임시선별검사소 추가 설치

대전시가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위해 시청 남문광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임시선별검사소는 4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특히 이곳에는 폭염 속 긴 대기줄로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을 감안, 햇빛 가림막 텐트와 의자를 설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대전시청 남문광장 임시선별검사소 모습. ⓒ 대전시

지난 9일 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청 남문광장에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 운영한다. 이곳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무없이 운영한다. 검사를 받기 위해선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남문광장 임시선별검사소는 지역 내 만연하게 퍼져있는 코로나 감염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설치됐다. 앞서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을 하면서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아 감염 확산 차단인 참여방역이 가장 절실하다며 무엇보다 선제검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시는 최근 다중이용시설간 감염사례가 줄어들고, 가족과 지인, 직장, 친구간 감염세가 확산하고 있는 추세라고 분석하고 있다. 증상이 있다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대전시청 남문광장 임시선별검사소 모습. ⓒ 대전시

이동한 시 보건복지국장은 "남문광장 임시선별검사소 추가 설치는 시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선제적 검사를 받아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시는 부족한 병상 및 생활치료센터 확충에도 총력이고 있다. 병상이 부족하다는 시민들의 우려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국군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해 171개의 병상을 운영하고 있고, 이날부터 보훈병원에 30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201병상을 확보했다.


■ 원도심 활력 불어넣을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

대전시가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시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말까지 쇠퇴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으로 커플브리지와 연계한 주변 도시재생 아이디어 시민공모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원도심 활력 위한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 포스터. ⓒ 대전시

커플브리지는 대전천 대흥교와 중교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동구의 중앙시장 상권과 중구 은행동 상권을 연결하는 보행 전용 다리다.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연결해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0년 3월 완공됐다.

이번 공모전은 커플브리지를 포함한 주변 지역의 변화로 특화된 테마를 만들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대전시민과 지역전문가의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열린다.

공모는 도시 및 하천경관을 고려해 하천기능에 저해되지 않는 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기존 보행교에 추가로 설치되는 시설 또한 자유롭게 계획하되 실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시는 대전천의 동측과 서측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보행약자를 배려하며, 보행교와 하상 공간과의 창의적인 접근방법을 고려한 부분을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잠재적 자원을 활용하는 공모전을 계획한 만큼 대전시민과 지역전문가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많이 모일 수 있도록 대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 현도교~신구교간 도로개설 사업 추진

대전시가 대덕구 신탄진동에서 문평동 구간을 우회하는 '현도교~신구교간 도로개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업구간인 신탄진네거리와 대덕산업단지를 통과하는 국지도 32호선 기존 도로는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정체와 상습적인 교통 혼잡이 나타나는 곳이다. 

현도교~신구교간 도로개설 위치도. ⓒ 대전시

대덕산업단지와 대덕테크노밸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신동·둔곡) 등으로 이동하는 물동량 차량으로 인한 도로의 만성적인 정체가 주변 국가산업단지 및 대전 도심으로의 접근성을 저하시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연장 4.5㎞ 왕복 4차선 우회도로 개설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제5차 국도·국지도건설 5개년계획(2021~2025년) 반영을 건의했고, 관련부처와 국회 등을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현도교~신구교간 도로개설의 필요성은 이미 오래전부터 예견돼 왔다. 신탄진 지역은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돼 구)쌍용양회 및 남한제지 이전부지 도시개발사업이 바로 준공을 앞두고 있어 6300세대의 가중되는 교통 수요를 대체할 도로가 절실한 실정이다.

아울러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인근 남청주 현도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중에 있어 앞으로 산단 택지내 1130세대 입주에 따라 생활권이 확대되는 신탄진 지역은 앞으로 추가 개발까지 고려하면 교통대란은 불을 보듯 뻔하다.

현도교~신구교간 도로는 광역간 연결도로의 완성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청주시 문의면에서 대전 신탄진까지 이어진 4차선 도로는 현도교 하부에서 딱 멈춰 섰다.

또한 현도교~신구교간 도로개설은 대전~문의간 도로와 단절된 천변도시고속화도로를 연결해 교통량 분산을 통한 신탄진 도심내 극심한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사업이다.

한선희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이 도로 개설 시 원활한 물류이동은 물론 인근 청주시와 상생발전을 위해 필요성이 충분하다"며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