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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트라-델마, 한국 합작사 설립…북미·아시아 물류시장 공략

현지 10일 '델마인터내셔널코리아' 설립…"시너지 기대"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8.10 15:03:41

(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최기태 팍트라인터내셔널 회장과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로버트 커틀러 델마 인터내셔널 CEO가 10일 현지시간 합작사 '델마인터내셔널코리아' 설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팍트라인터내셔널

[프라임경제] 글로벌 물류 기업 팍트라인터내셔널(이하 팍트라)과 캐나다 델마 인터내셔널(이하 델마)이 한국 합작회사(JV)를 설립하고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팍트라는 10일(현지시간) 델마와 합작사 '델마인터내셔널코리아'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합작사 설립을 기점으로 각사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공유해 신규 고객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팍트라는 델마의 북미 네트워크 역량을 활용해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델마는 팍트라의 한국과 아시아 지역 내 물류 전문성과 경험을 토대로 기존 사업 확대와 서비스 권역 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최기태 팍트라인터내셔널 회장은 "팍트라가 가진 한국·아시아 지역 전문성 및 숙련도와 델마의 글로벌 네트워크·기술을 고려할 때 이번 합작회사를 통한 시너지는 인상적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로버트 커틀러 델마 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CEO)는 "양사가 이번 사업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는 더 나은 물류 서비스와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해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팍트라인터내셔널은 1996년 설립 이래 12개국 21개 법인, 560여명의 직원을 갖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포워딩과 내륙운송, 창고·수배송 등 물류 전 분야에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965년 설립된 델마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15개국 50개 도시에 약 15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국제화물운송과 통관중개, 육상운송, 창고 보관 및 유통을 포함한 다양한 공급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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