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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코로나 터널 지났다…2분기도 3792억원 흑자

올해 분기 연속 흑자…상반기 영업익 1조원 달성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8.09 15:28:05

GS칼텍스 2021년 2분기 실적 요약. ⓒ GS칼텍스

[프라임경제] GS칼텍스가 지난해 코로나19 역경에서 벗어나 올해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GS칼텍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조7474억원, 영업이익 379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7.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약 5000억원 늘어 흑자 전환했다.

앞서 올해 1분기 632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GS칼텍스는 상반기에만 1조원 이상의 흑자를 기록하게 됐다.

GS칼텍스는 올해 2분기 정유·석유화학·윤활유 등 전 사업 부문에서 흑자를 냈다.

정유 부문은 매출 6조403억원, 영업이익 1343억원을 기록했다. 유가 상승폭이 컸던 올해 1분기 대비 재고 관련 이익이 줄어 흑자 규모가 감소했지만, 점진적인 정유 제품 수요 증가로 정제마진이 회복세를 보이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1조3013억원, 영업이익 856억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경기회복세 지속으로 석유화학 제품 수요가 견조하고, 스프레드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윤활유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058억원, 1592억원이다. 글로벌 정제설비 가동률 하락과 정기보수 등 공급 상황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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