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박홍수 통합민주당 사무총장이 10일 별세했다. 향년 53세. 고인은 지난달 15일 심장마비로 쓰러져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고인은 경남 남해에서 농민운동을 벌여왔으며, 이후 17대 국회에 등원해 열린우리당 의원(비례대표)을 지냈다. 이후 참여정부에서 농림부장관을 역임했다. 최근 미국산쇠고기 협상에 강하게 반발, 쇠고기협상무효화대책위원장을 당직과 겸임하며 피로가 누적돼 지병으로 갖고 있는 심장병이 악화, 심장마비가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측은 "고인의 장례는 민주당장으로 거행하겠다"고 밝혔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이다. 5일장으로 치러져 발인은 14일 오전 10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