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9일부터 신혼희망타운 최초로 평택고덕A-7블록 입주를 시작한다.
신혼희망타운은 분양주택과 행복주택이 동일 주택동에 무작위 혼합된 구조로, 행복주택은 최장 6년간, 자녀가 있을 경우 10년까지 거주 가능해 신혼부부의 주거사다리 역할을 한다.
정부는 2025년까지 분양주택 10만호, 임대주택 5만호 총 15만호의 신혼희망타운을 공급할 예정으로, LH는 이중 14만호를 담당해 올해 6월까지 2만호에 대해 입주자모집을 완료했다.
신혼희망타운은 법정기준 보다 넓은 어린이집과 다함께 돌봄센터, 미세먼지 저감 첨단시설이 설치된 실내놀이터와 다양한 놀이공간 등 최적의 보육환경을 갖춘 주택으로 조성 중이다.
유치원·초등학교 등 교육시설과 인접한 부지에 공동주택을 건설하고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지하주차 100%로 안전한 지상공간을 제공한다.
또 '아이의 성장에 맞춰 변화하는 집'을 슬로건으로 일부 벽체를 가변형으로 설계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수납기능 강화, 붙박이장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국공립 어린이집, 실내놀이터 등 육아 커뮤니티 시설을 단지 중앙에 모아 '종합보육센터'를 설치한다.
안전을 위한 360도 CCTV와 스마트 환기시스템·옵션형 소음 저감형 바닥재 등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시설도 설치한다.
평택고덕 A-7블록은 신혼희망타운 첫 입주 단지로 공공분양 596세대, 행복주택 295세대 등 총 891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춘 신혼희망타운 특화방안이 적용된 단지다.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고 5분 거리에 종덕초등학교가 있어 최적의 입지에 위치한다.
또 주차장을 100% 지하화해 아이들의 보행에 안전을 더하고 단지 중앙에 잔디 광장, 생태연못 등 자연친화적 커뮤니티 공간으로 주민 휴식공간도 마련했다.
가변형 벽체 설치, 계절에 따라 사용 빈도가 낮은 물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주거동 지하에 계절창고를 설치해 수납공간을 늘렸다.
법정기준의 약 2배인 국공립 어린이집과 공동육아 나눔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 종합보육센터가 단지 중앙에 위치하고 △실내놀이터 △비가와도 놀이터 △숲속 놀이터 △촉촉 놀이터 총 4가지 테마의 놀이공간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조명·가스 등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AI스피커 △밝기 조절이 가능한 거실등 △전기 사용량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월 패드 △미세먼지 등을 자동 환기하는 스마트환기시스템 △안전을 위한 360도 CCTV △층간소음 방지를 위한 룸 카페트 등도 설치됐다.
신혼희망타운은 소득과 자산기준을 충족한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경우),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이 신청할 수 있다.
공공분양은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하며, 자격별 소득기준 등이 상이하다. 행복주택은 소득 100%(맞벌이인 경우 120%) 이하(3인 가구 기준, 624만원), 총자산 2억9200만원, 자동차가액 3496만원을 충족해야 한다.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과천 지식정보타운 등에서 총 4549호(공공분양 3401호와 행복주택 1148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신혼희망타운 신청자격, 공급계획, 단지별 특성 등 입주자모집과 관련된 사항은 LH홈페이지 또는 LH청약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와 기타지역(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사전청약 1차 지구 신혼희망타운 청약 접수도 진행하고 있으며, 8월11일까지 신청기간이므로 관심 있는 경우 사전청약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신혼희망타운은 국공립 어린이집, 돌봄서비스 등 공공주택만이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육아환경을 조성한다"며 "신혼부부의 관심이 높은 만큼 목표된 물량의 신속한 공급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