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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강화' 한국타이어, 전기차·고성능 시장서 두각

2분기 영업익 전년比 167.1%↑…한국공장 수익성 회복은 중요 과제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1.08.04 15:40:53
[프라임경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161390)가 2021년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8063억원과 영업이익 1871억원을 달성했다.

한국타이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32.4%, 영업이익 167.1%가 증가했다. 아울러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 11.7%, 영업이익이 0.6% 증가하는 호실적을 보였다. 

특히 신차용 타이어(이하 OE) 및 교체용 타이어(이하 RE)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성장 했고,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비중도 약 38%로 5.4%포인트 상승하며 질적 성장까지 챙겼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럽 △북미 △중국 등 주요 지역에서의 판매회복과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확대 등을 통해 꾸준한 판매증가를 이어가고 있다.

2분기에는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의 수요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유럽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비중이 6%포인트 증가했고, OE와 RE 판매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시장도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 OE 및 RE 판매 모두 시장수요 회복 이상의 호조를 기록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전경. ⓒ 한국타이어


중국시장 역시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8%포인트 상승했으며, 상용차 타이어 판매확대 등으로 계속적인 질적성장과 판매안정을 보였다.

나아가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및 고성능 타이어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다양한 성과를 이룩하고 있다. 

최근 폭스바겐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UV 모델 ID.4에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OE 공급하며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 했다. 아울러  지난 7월부터 폭스바겐의 ID.4 미국 투어 프로젝트 차량에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키너지 AS ev를 장착해 약 5만 7000㎞에 달하는 미대륙을 횡단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부터 아우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모델인 e-트론 GT에도 벤투스 S1 에보3 ev를 OE로 공급 중이다. 이밖에도 BMW의 M 라인업 X3 M과 X4 M에 벤투스 S1 에보 Z를 공급, 고성능 프리미엄 브랜드의 역동적 드라이빙 DNA를 뒷받침 하고 있다.

반면, 한국공장(대전공장 및 금산공장)은 선복 부족에 따른 가동 일수 조정, 원자재가격 상승, 일부 지역 OE 공급물량 감소 등의 영향에도 흑자전환은 했으나 매우 낮은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이에 향후 한국공장의 수익성 회복이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한국타이어는 "한국타이어는 2021년 매출액 7조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반기에도 주요 시장 고인치 타이어 판매확대, 프리미엄 완성차와 파트너십 확장, 전기차시장 선점 등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강화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지역별 최적의 유통전략을 바탕으로 양적·질적 성장을 함께 이뤄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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