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4일 롯데제과(28036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하반기 이후 이익 개선세가 가파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2분기 롯데제과의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 증가한 5091억원, 4% 감소한 248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컨센서스 310억원을 하회한 실적이라고 전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껌·사탕 시장 회복이 예상보다도 더디게 나타나면서 건과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 감소했고, 비우호적인 날씨 영향으로 빙과 매출액 역시 전년동기대비 1%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다만 하반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3분기 롯데제과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802억원, 57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빙과 부문 매출액이 약 1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상반기에 국내 제빵 부문과 카자흐스탄에서 가격 인상이 하반기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