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한컴라이프케어, 공모가 1만3700원 확정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1.08.03 16:38:39

한컴라이프케어 로고. ⓒ 한컴라이프케어

[프라임경제] 한컴라이프케어(대표이사 우준석)의 공모가는 1만3700원으로 확정됐다.

한컴라이프케어 측에 따르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 1만3700원으로 공시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요 예측은 지난 29일과 30일 동안 진행된 것으로 총 662곳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4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가격(1만700원에서 1만3700원) 기준 상단인 1만3700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공모액은 1137억원으로 확정됐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작년 연결 기준 매출액 1518억원, 영업이익 387억원을 기록한 바 있고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매출이 급증했지만, 적절한 기업가치 산출을 위해 단기성 호재를 제외하고 기존 개인 안전장비 사업의 당기순이익만을 반영하기로 했다.

이어 보수적 밸류에이션 및 할인율 외에도 재무적 투자자의 지분 70%가 9개월 이상 매매제한이 걸려있다는 점 등을 통해 수급 측면에서도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공기호흡기, 방독면, 방역복 등 안전장비와 용품을 제조·공급하고 있고, 188건의 특허와 283건의 성능 인증을 획득 받은 바 있다.

이들은 향후 한컴그룹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바탕으로 소방·산업 안전 플랫폼, 과학화 교전훈련체계, 헬스케어 사업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컴라이프케어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 중 207만5581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고 8월 중순에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전망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