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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산림청] 산림치유 프로그램 경진대회 비대면으로 만난다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07.29 15:59:47

■ 국내 최초 간척지 조성 '국립새만금수목원' 본격 추진

■ 분할지급형 사유림매수제도 도입 산주 소득 안정화 기여


[프라임경제]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여행 및 이동이 어려운 상황에 맞춰 '비대면(언택트, Untact)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한다.

비대면 동영상으로 제작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실시된 '제3회 산림치유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수상작을 기반으로 제작하며 올해 9월 말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산림치유 온라인 콘텐츠 용역 중간보고회 장면. ⓒ 산림청

산림청은 '비대면(언택트, Untact) 산림치유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29일 오전 제작업체와 중간보고회를 실시했으며, 제작업체는 코로나19 우울감 극복을 위한 산림치유 등 4종의 동영상 시나리오 및 산림치유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카드뉴스 제작 계획 등을 발표했다.

4종의 동영상 주제로 △코로나19 우울증 완화, △산림치유를 통한 어르신들 건강증진, △가족과 함께하는 산림치유 활동(2개) 등을 선정했으며 경상북도 영주에 소재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촬영한다.

아울러, 내년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 준비와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고려해 영문 자막을 추가한다.

지난 '제3회 산림치유 프로그램 경진대회'의 주요 수상작은  △숲+상담(카운슬링)(국립산림치유원, 최우수상),  △대·다·나·다(국립횡성숲체원, 우수상) △숲, 위로를 건네다(국립산림치유원, 장려상) △편백숲 나비 날다(국립장성숲체원, 장려상) 등이다.

산림청 이현주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중간보고회에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코로나 우울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는데 일조할 수 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라면서 "동영상을 잘 제작해서 국민께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경험한 국민이 지친 심신의 위로와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후 대면으로 진행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국내 최초 간척지 조성 '국립새만금수목원' 본격 추진

산림청(청장 최병암)이 추진하고 있는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 공사가 지난 27일 자로 입찰 공고된다.

산림청은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은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작년 12월 국토교통부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통해 이를 확정했다.  

국립새만금수목원 조감도. ⓒ 산림청

기본설계 기술제안은 창의적 기술제안을 통해 선정된 업체가 실시설계와 시공을 일괄 추진하는 방식으로 입찰자가 공사비 절감방안, 공기 단축방안, 공사 관리방안 등을 제안하는 입찰방식을 말한다.

또한, 수목원이 조성될 새만금지구는 토양의 염분농도가 높고, 해풍으로 인해 식물 생육이 불리한 여건이라, 토취장 확보, 제염 및 제염 저감대책, 수목 수급계획 등에 대한 기술제안을 이번 입찰을 통해 받을 계획이다.

전북 김제시 새만금지구의 해안 간척지에 조성되는 국립새만금수목원은 151헥타 규모로 9년간(2018∼2026년) 총 1638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계획이며, 2026년 준공, 2027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2017년 6월 예비타당성 조사완료 이후, 2019년 6월 기본계획 수립, 2021년 2월 조달청 설계 적정성 검토를 통해 적정 사업비를 확보해, 2021년 6월 기본설계를 수립했다.

수목원을 해안 간척지에 조성하는 경우는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사례로 조성 이후 국내외에서 이목이 집중될 것이며, 새만금지구 내 대표적인 녹색 기반시설로서 상징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은 이번 입찰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오는 8월 하순에 갖고, 기술제안서를 12월 하순에 접수해 실시설계 적격자를 최종 선정한 후, 2022년부터 실시설계와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산림청 김동대 수목원조성사업단장은 "이번 실시설계․시공 일괄 발주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라며, 산림청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에 이어 세 번째로 조성하는 만큼 환경친화적이고 안전하게 조성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곳으로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분할지급형 사유림매수제도 도입 산주 소득 안정화 기여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산림 소유자(산주)에게 10년간 일정 소득을 안겨 줄 수 있는 '분할지급형 사유림매수제도'를 지난 27일 신규 도입·시행한다.

'분할지급형 사유림매수제도'는 매매대금(감정평가액)을 일시에 지급하는 기존 "(일시지급형)사유림 매수제도"와 달리 매매대금을 10년간(120개월) 월 단위로 나누어 지급하는 제도로, 매매대금 외에도 산림청에서 별도로 정하는 이자 및 지가상승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로 지급하게 된다.

사유림매수 홍보사진. ⓒ 산림청

'분할지급형 사유림매수제도'를 통해 산주는 변변한 소득 없이 관리하기 어려운 산림을 매도해 매월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고, 국가는 매매대금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적은 예산으로 국유림을 확대할 수 있어 산주와 국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제도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본 제도를 통해 사유림을 매도하고자 하는 경우, '산림청 누리집→행정정보→알림정보→공고'에 게시된 관련 공고문을 참조해, 매도하려는 산림이 소재하고 있는 지역을 관할하는 국유림관리소에 사전 상담을 거쳐 참여할 수 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분할지급형 사유림매수제도는 산림을 소유하고 있는 산주의 요구를 수렴해 금년부터 새로 도입·시행되는 제도로서, 산주와 임업인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산주와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 발굴에 더욱더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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