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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3Q실적 성장 지속…목표가 22만원 유지

수제맥주 OEM 매출 확대 영향, 3Q영업이익 전년比 29%↑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07.29 09:17:29

칠성사이다 제로 3종 이미지. ⓒ 롯데칠성음료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29일 롯데칠성음료(005300)에 대해 가정용 채널을 중심으로 한 실적 성장이 3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2분기 롯데칠성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2% 증가한 6689억원, 56% 늘어난 영업이익 459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한 실적이라고 전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제로 신제품 판매 호조로 탄산음료 매출 성장이 두드러졌고, 전년 기저 효과로 커피음료와 생수 판매도 회복 추세였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유흥 주류 시장이 부진했지만, 수제맥주 위탁생산(OEM) 실적이 반영되고 클라우드 생드래프트 매출액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주류 매출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롯데칠성의 3분기 예상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 증가한 6985억원, 29% 늘어난 75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우호적인 날씨, 핵심 카테고리인 탄산·맥주 상품수(SKU) 확대 효과, 수제맥주 OEM 매출 확대 영향이 주효할 것"이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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