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간 '나는 무엇을 모르는지조차 모르고 살았다' 표지. ⓒ 투데이펍
[프라임경제] 현대인들은 24시간이 모자르다. 힘겨운 하루를 보내고 집에 돌아와 늦은 저녁을 먹고 나면 바닥에 굴러다니는 머리카락과 밀린 빨래가 기다리고 있다.
연애는 커녕 취미를 가질 여유조차 없는 일상에 숨이 턱 막힌다. 반복되는 일상에 왠지 모를 허탈함마저 든다. 나지막이 "나는 왜 행복하지 않을까?"라고 물어보지만 돌아오는 건 공허한 감정뿐이다.
오늘도 상처받은 당신에게 저자는 위로의 말을 건넨다. 아무렇지 않게 흘려보낸 일상 속 순간들이 어쩌면 인생의 행복을 찾아가는 이정표일지도 모른다며 한 장 한 장 다독임을 전한다.
이 책에는 익숙해서 미처 소중한 줄 몰랐던 일상의 의미가 숨어있다. 항공사 홍보실에서 근무하는 저자는 보통사람들을 위로와 희망이라는 종착지로 데려다준다. 목차를 따라 흘러가다 보면 어느새 특별해진 일상 속 여행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그가 던진 화두가 당신에게 잔잔한 끄덕임과 함께 내일을 다시 힘차게 시작할 수 있는 에너지가 되길 기대해본다. 투데이펍에서 펴냈고 가격은 1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