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남해군에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은 'FM라디오방송국'이 곧 개국할 예정이다.

남해FM공통체라디오 91.91MHz. ⓒ 남해군
남해FM공동체라디오방송은 지난 2002년 정부 시범사업 추진 이후 17년여만에 이룬 성과로, 지난해 9월 정부의 공동체라디오방송 수요조사에 응한 뒤 10개월만에 정식 허가를 받게 됐다.
공동체라디오방송은 지역밀착형 방송으로 시·구·군 단위에 각각 1개소만 FM라디오방송을 허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FM전파를 이용한 방송은 그 지역 공동체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방송이 가능하다.
그러나 세계적인 트랜드는 '보이는 라디오'방송을 추구하고 있어 남해FM방송도 91.91MHz 전파와 인터넷을 기반으로 전용 APP(앱)과 각종 SNS를 통해 동시에 방송된다.
남해FM공동체라디오방송은 비영리 사단법인 형태로 운영되고 실제 방송프로그램 운영은 군민들의 자원봉사자로 직접 제작에 참여한다.
이를 위해 방송국은 지역의 각 기관 및 사회단체들로 이뤄진 거버넌스 조직과 업무협약을 통해 방송 제작인력을 확보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방송분야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음악·문화·지역정보제공 등 프로그램 편성이 가능하며 '보도에 관한 방송 프로그램'은 금지돼 있다.
다만, 정보 프로그램의 형식으로 타 언론매체에서 뉴스를 제공받아 방송은 가능하며, 지자체와 협약체결을 통해 재난·재해 방송도 가능하다.
사)남해FM공동체라디오방송 대표이사는 "최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공동체라디오방송사업자 허가를 공식적으로 받았다"며 "미디어 문화 불모지 남해군에 새로운 미디어 문화의 역사를 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