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군수 임명권 반환 촉구 무기한 1인 시위
■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고립가구 실태조사
[프라임경제] 오규석 기장군수는 지난 7월19일에 이어 26일 일광산 테마임도를 다시 한 번 방문하고 현장 점검에 나섰다.
오규석 군수가 직원들과 현장 점검차 일광산을 오르고 있다. ⓒ 기장군
또한 임도 양 옆으로 벚나무, 편백 등 여러 가지 나무를 심어 계절별로 볼거리가 많고, 경사가 심하지 않아 모든 연령층이 테마임도를 즐길 수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지난주부터 추진 중인 테마임도 내 노후 시설물 철거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정자 주변 청소와 제초작업, 평상 및 운동기구 확충 등 휴식공간 정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하고,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공원과 좌광천 교각 밑에 평상 및 운동기구 등 모든 시설물에는 손소독제를 비치해 기장군민들이 야외활동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부군수 임명권 반환 촉구 무기한 1인 시위
오규석 기장군수는 26일 오전 11시 30분 부산시청 앞에서 부군수 임명권 반환을 촉구하는 무기한 1인 시위를 가졌다.
오규석 군수가 26일 부산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가졌다. ⓒ 프라임경제
그는 부단체장 임명권에 대한 입장문을 지난 6월 22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 전달하고 지지와 동참을 제안하기도 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지난 2018년 7월 23일부터 지금까지 부군수 임명권 반환을 위한 1인 시위를 부산시청과 국회 정문 앞에서 71회 가졌으며, 부산시에 77차례 걸쳐 공문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전달했다. 지난 5월 10일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의 단독 면담자리에서 부군수 임용권을 기장군수에게 반환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 바 있다.
지방자치법 제110조 제4항에 따르면 '시의 부시장, 군의 부군수, 자치구의 부구청장은 일반직 지방공무원으로 보하되, 그 직급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며 시장·군수·구청장이 임명하도록 되어 있다.
■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고립가구 실태조사
기장군은 7월부터 12월까지 정관읍 거주 1인 가구 8700여 명에 대한 사회적고립가구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1인 가구 중 거주취약지 거주자 및 사회적 고립 고위험군인 중·장년층, 공적안전망에 속해 있지 않은 취약계층을 8월말까지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실태조사로 선별된 위험의심가구에는 심층상담을 통해 위험 단계별로 주민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집중 관리가 필요한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 공적급여 △민간자원을 연계해 지원한다.
정관읍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우리읍에서는 고독사의 불행이 발생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하여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위험도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통해 위기가구가 없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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