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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코타키나발루·오키나와' 테마여행 가볼까

제주항공·티웨이항공, 8월 무착륙 관광비행 운영 '면세쇼핑 인기'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7.26 11:55:42

맞은 편에서 바라본 서울 강서 김포공항 전경. =이수영 기자

[프라임경제] 격리 없이 면세쇼핑도 즐길 수 있는 해외 무착륙 관광비행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항공사들이 다음달 여름 휴가철에 맞춰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와 일본 오키나와 여객편을 운영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089590)과 티웨이항공(091810)은 각각 다음달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와 일본 오키나와 테마의 관광비행을 시작한다.

제주항공은 이번 8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위해 말레이시아 사바관광청의 지원을 받아 5편 모두 코타키나발루 테마 비행으로 운항한다.

일정은 8월 인천국제공항에서 14·21·28일 오후 3시에 출발하는 항공편과, 김해공항에서 21·28일 오후 1시30분에 출발하는 구성이다.

항공권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총액 운임을 기준으로 8만4800원부터다.

제주항공은 탑승객을 대상으로 기내 이벤트를 통해 코타키나발루 5성급 호텔 및 리조트 숙박권과 스파 이용권, 기념품 등을 선물한다.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은 8월부터 각각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와 일본 오키나와 테마 여행 항공편을 운항한다. ⓒ 각사


티웨이항공은 다음달 인천공항에서 14·21·28일, 김포공항에서 22·29일, 대구공항에서 28일 관광비행을 운항한다.

특히 대구공항 출발 항공편은 일본 오키나와 여행을 테마로 운영한다. 오전 9시45분 대구공항을 출발해 일본 상공을 선회하고 되돌아오는 일정이다.

티웨이항공은 탑승객 전원에게 오키나와 굿즈를 증정하고, 기내 이벤트에 참가한 승객에게는 담요와 볼펜, USB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키나와 테마의 대구 출발 항공권은 10만6400원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다른 노선인 인천 출발은 11만1400원, 김포 출발은 10만1400원이다.

한편, 무착륙 관광비행 탑승객은 면세품 구매가 가능하다. 1인당 면세한도는 600달러, 구매한도는 500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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