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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上 상장법인 56개사 M&A 완료·진행중…전년比 21.7%↑

주식매수청구대금 118억7000만원 전년比 97% 급감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07.22 11:47:34

증권시장별 M&A 현황. ⓒ 한국예탁결제원

[프라임경제] 올해 상반기 상장법인 56개사가 기업인수합병(M&A)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2일 M&A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회사가 56개사로 전년동기대비 21.7%(10개사) 증가했다고 밝혔다.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법인은 30%(17개사), 코스닥시장법인은 70%(39개사)이며, 사유별로는 합병이 51개사로 전체대비 91.07%를 차지했다.

상반기 상장법인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은 118억7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7%(3803억1000만원)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동성화학이 합병을 사유로 113억1700만원의 가장 많은 주식매수청구대금을 지급했으며, 두산중공업은 1600만원을 지급했다.

코스닥시장 법인의 경우 지아이매터리얼스를 합병한 케이엔더블유가 3억200만원, 알티미디어로 일부 미디어 사업을 영업양도한 알티캐스트가 1억8300만원 순으로 주식매수청구대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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