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LX하우시스' ESG 경영 확산 위한 MOU 체결

ESG 경영 지원…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 협력

신한은행이 LX하우시스와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신한은행

[프라임경제]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LX하우시스와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 과제인 그린 리모델링 사업 지원을 통해 정부정책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범국가적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상생협력 금융지원을 통한 중소·중견 기업의 ESG 경영 실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ESG 경영 확산과 상생협력을 위한 금융·비금융 서비스 지원 △신한금융그룹의 금융 상품 활용 그린 리모델링 사업 확대 △그린 리모델링 사업 확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리모델링 관련 금융상품 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LX하우시스는 먼저 LX하우시스 협력 업체를 대상으로 상생 예금 기반의 대출 금리 인하와 ESG 상생 협력 대출 등을 지원한다. 또한 ESG 경영 실천을 돕기 위한 교육과 컨설팅 등 다양한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그린 리모델링 이차보전대출과 향후 출시 예정인 은행 자체 대출 상품을 통해, 거주·비거주용 건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 공사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그린 리모델링 분야 시장 선도기업인 LX하우시스와 업무협약이 양사 고객들께 더 큰 혜택을 드리는 동시에 ESG 확산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LX하우시스와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ESG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금융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