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9일 KOSPI는 유가의 가파른 상승 소식과 미 증시의 하락 소식에 하락세를 보였다. 한때 1800선이 무너지는 등 투자 심리 위축이 두드러졌으나 장중 조금씩 반등 결국 1808.96(-1.27%)에서 장을 마감했다.
일본,중국,베트남,인도 증시 등 아시아 증시가 대체로 하락하는 등 미국 증시 동조세를 탄 것으로 보인다. 개인과 기관은 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매도에 나선 것도 하락세에 영향을 미쳤다.
대형주,중형주,소형주가 고르게 하락한 가운데, 건설(1.36%), 의약(0.06%) 철강및금속(0.10%), 기계(10.09%) 외에는 전업종 하락세를 보였다. 전기전자(-2.37%), 운수창고(-3.03%), 전기가스(-2.43%), 은행(-2.28%) 등의 하락이 더 두드러졌다.
삼성전자가 68,600원(-3.24%), 포스코는 587,000원(0.34%), 한국전력이 32,050원(-2.44%), 우리금융은 18,000원(-1.91%), 하이닉스는 31,450원(0.48%) 등의 주당 가격으로 장을 마감했다. 철강과 반도체 등 상승 여력이 있는 부문에서는 상승한 반면, 연휴 새 발표된 정부의 경제대책 때문에 전기 인상에 지장을 받게 된 한전이 큰 낙폭을 보였다.
거래량은 2억 4574만 주, 거래대금은 4조 8838억원이다.
상승 종목은 225개(이 중 상한가는 11종목), 하락 종목은 583개(이 중 하한가는 5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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