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하이브리드 슈퍼카 '발할라'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발할라는 △성능 △역동성 △운전의 즐거움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내연기관에서 하이브리드 및 완전한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전환을 주도하는 모델이다. 특히 F1에서 애스턴마틴의 존재감을 높이고 라인업 확장을 이끌 핵심 요소로 개발되고 있다.
미드십 하이브리드 슈퍼카인 발할라의 개발 목표는 뚜렷하다. 미드십 가솔린 엔진과 배터리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새로운 카본 파이버 구조 및 하이퍼카 수준의 공기역학 성능과 파워트레인,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상징하는 디자인 등 하이브리드 슈퍼카를 새로 정의한다.

애스턴마틴이 개발 중인 차세대 하이브리드 슈퍼카 발할라. ⓒ 애스터마틴
프로토타입 공개와 함께 발할라의 특징과 사양도 공개됐다. 발할라의 심장은 완전히 새로운 PHEV 파워트레인을 이식한다. 750마력(PS)의 리어-미드-마운트 4.0ℓ 트윈 터보 비스포크 V8 엔진은 가장 진보되고 반응성이 높으며, 성능이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능동형 플랩이 있는 경량 배기 시스템은 시각 및 청각적 극대화를 위해 리어 윙 바로 앞 차체의 윗면에 배기구를 위치시켰다.
하이브리드 시스템 중 전기 시스템은 총 2개의 모터를 프런트 및 리어 액슬에 각각 탑재된다. 150㎾/400V 배터리 하이브리드 시스템까지 결합, 최대 204마력(PS)이 전기 시스템을 통해 제공된다.
가솔린 엔진과 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시스템의 전체 최고출력은 950마력(PS)에 달한다. 차량의 주행상황에 따라 배터리 전력을 100%까지 리어 액슬로 전달해 지능적으로 파워를 활용하는 특징도 보유하고 있다.

미드십 하이브리드 슈퍼카 발할라. ⓒ 애스터마틴
8단 DCT 자동변속기는 애스턴마틴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위해 독점적으로 설계 및 제작됐다. 새로운 자동변속기는 후진 기어 대신 모터를 사용하는 e-리버스 기능을 추가해 경량화에 성공했고, 최대 견인력과 민첩한 핸들링을 위해 리어 액슬에 전자식 리미티드-슬립(Limited-slip) 디퍼렌셜(E-Diff)까지 장착했다.
EV 전용 모드의 발할라는 최대 130㎞/h의 속도로 15㎞까지 가솔린 엔진의 도움 없이 주행이 가능하다. EV 주행 모드 중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유럽 WLTP 기준으로 200g/㎞ 미만이다. 더불어 발할라는 950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기반으로 최고속도는 330㎞/h이며, 단 2.5초 만에 100㎞/h에 도달한다.
애스터마틴은 발할라를 통해 혁신적인 소재의 사용과 최첨단 기술력을 집약할 계획이다. 섀시 구조는 카본 파이버를 사용해 경량화는 물론, 최고의 강성을 제공한다.
스프링과 댐퍼를 포함하는 프런트 프런트 서스펜션 시스템은 F1 기술을 반영했으며, 멀티 링크 방식의 리어 서스펜션을 더해 일반도로는 물론 트랙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트랙 모드가 활성화 된 발할라는 단단한 서스펜션과 지상고를 최대한 낮추는 등 트랙 중심으로 세팅이 변화된다.

발할라는 성능, 역동성, 운전의 즐거움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 애스터마틴
뿐만 아니라 발할라는 1550㎏ 미만의 건조 중량을 통해 동급 최고의 무게 대비 출력비와 공기역학적 디자인 적용을 통해 다운포스를 추가해 최고의 드라이빙 다이내믹 성능을 발휘한다.
이외에도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실내공간은 낮은 힙-힐 시트 포지션을 통해 레그룸 공간을 높였으며, 페달과 스트어링 칼럼 모두 조정 가능하게 설계하는 등 F1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기술이 적용됐다. 혁신적인 애스턴마틴 HMI 시스템은 중앙의 터치스크린 방식의 디스플레이는 물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까지 탑재하고 있다.
어댑티브 기능과 하이빔 어시스트가 포함된 풀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는 어두운 곳에서도 탁월한 전방 시야를, 듀얼 존 에어컨은 탑승자에게 쾌적함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자동 비상 제동 △전방 충돌 경고 △능동형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모니터링 △서라운드 뷰 시스템 등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ADAS를 탑재하고 있다.
로렌스 스트롤(Lawrence Stroll) 애스턴마틴 회장은 "애스턴마틴의 첫 양산형 미드십 슈퍼카인 발할라는 진정한 변혁의 순간을 상징이다"라며 "애스턴마틴 라인업의 확장이라는 목표 외에 60년 만에 F1에 복귀한 애스턴마틴이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는 선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