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급변하는 경제·사회 환경 아래에서 기업이 서든 데스(Sudden Death)하지 않기 위해서는 기술혁신과 사회·경제적 요구를 이해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통찰력을 키우는 토론장이 필요하다"
5년 전 최태원 SK(034730) 회장의 제안에서 시작된 이천포럼을 앞두고 서브포럼이 진행된다. SK가 지속가능한 생태계로의 근본적 변화(딥 체인지)를 위한 강연과 토론의 장을 마련한 것.
SK 수펙스추구협의회는 12일 이천포럼 2021 개최를 앞두고 15일부터 사전 강연·토론세션 '이천 서브포럼'을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천포럼은 그룹 내 대표적 지식경영 플랫폼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6월 22일 경기 이천시 SKMS연구소에서 열린 '2021 확대경영회의'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SK
올해 5번째 진행되는 이천포럼은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SK의 딥 체인지 실천'을 주제로 한다. 글로벌 경영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파이낸셜 스토리 등 의제 토론 등을 통해 그룹의 근본적 변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 실행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017년 최태원 SK 회장의 '급변하는 경제·사회 환경 아래에서 기업이 서든 데스하지 않기 위해서는 기술혁신과 사회·경제적 요구를 이해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통찰력을 키우는 토론장이 필요하다'는 제안에서 시작된 것이 이천포럼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온·오프라인 형식을 결합해 열리는 이천포럼과 같이 서브포럼도 줌·클럽하우스 등으로 영상·오디오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브포럼은 15일 'ESG 재고(再考): ESG에 대한 이해와 오해'를 주제로 한 영상토론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 영상토론은 스튜디오와 줌을 연계한 영상토론 형식이다. 이후 내달 10일까지 △환경 △제도와 공정△지배구조 △파이낸셜 스토리 △기술 등 의제로 총 9차례로 진행된다.
이달 20일에는 △이동훈 SK㈜바이오투자센터장 △홍보대행사 필라멘트리 문두열 대표 △소셜미디어 커머스기업매드스퀘어 안준희 대표 등이 패널로 '파이낸셜 스토리' 서브포럼 세션에 참여한다. 투자자·시장·고객 관점에서의 매력적인 파이낸셜 스토리 디자인 및 실행 방안을모색할 예정이다.
29일 '기술'분야 세션에서는 김윤 SK텔레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같은 날 '제도아 공정' 세션에서는 관계사 CEO와 구성원들이 참여해 토론을 이어간다. 내달 10일 '지배구조' 세션에서는 △조명현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신재용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윤진수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사업본부장 등이 지배구조 고도화와 기업 가치제고 등을 놓고 토론한다.
SK 관계자는 "ESG를 중심 의제로 삼아서 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의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구성원들의 이해를 제고하고, 파이낸셜 스토리와 AI(인공지능)·DT(디지털 전환)등 기술 측면에서의 딥 체인지 방안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 대한 자료를 배포한 SK 수펙스추구협의회 관계자는 "(수펙스추구협의회는)그룹이 공통적으로 하는 사회공헌이라든지 경영철학에 대한 거라든지 이슈를 다루고 시너지를 내야 되는 CEO들이 모여 하는 협의기구"라며 "이천포럼은 여러 관계사들이 모여 진행하는 만큼 총괄해서 커뮤니케이션하는 대외 창구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