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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광고 성수기 '효과' 2Q 컨센서스 부합…목표가 56만원

2Q영업이익 전년比 4%↑, 쇼핑거래액 고성장 등 외형 확대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07.12 09:11:39

네이버 판교 그린팩토리 전경. ⓒ 네이버

[프라임경제] DB금융투자는 12일 NAVER(035420)에 대해 성과형 광고 확대, 광고 성수기 효과 등으로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5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네이버는 △성과형 광고 확대 △광고 성수기 효과 등으로 인한 서치플랫폼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며 "쇼핑거래액 고성장 지속에 따른 △커머스·핀테크 호조 △웹툰 글로벌 거래액 확대세 지속 등 지난 1분기와 유사한 기조가 이어지면서 외형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DB금융투자에 따르면 2분기 NAVER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동기대비 각각 31% 증가한 1조7000억원, 4% 늘어난 3200억원이라며, 2분기 쇼핑 거래액이 전년대비 36% 증가하며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황 연구원은 "하반기부터는 장보기, 빠른 배송 등을 통한 지배력 강화와 수익 모델이 다변화되면서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광고, 판매수수료 모델 외 판매자 니즈에 맞춘 다양한 머천트 솔루션 기반 구독 모델이 도입되고, 스마트스터어 모델이 Z홀딩스를 통해 일본에 선보이며 커머스 사업 지역 확장 또한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또한 글로벌 웹툰 거래액 증가, 네이버웹툰·왓패드를 중심으로 콘텐츠 지적재산권(IP) 비즈니스 확대, 제페토 수익 모델 적용 등 콘텐츠 사업에도 볼거리가 많아 이에 따른 가치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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