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스코(005490)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2조원대를 달성했다.
포스코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조2014억원, 매출 18조2289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각각 1212.70%, 32.85% 늘었다. 분기별로도 각각 41.81%, 13.44% 증가한 수준이다.
포스코 분기 영업이익이 2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최초다. 종전 최대 분기 실적은 2011년 2분기 1조7000억원이다.
2분기 성과는 그룹 핵심 산업인 철강산업이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백신 보급으로 글로벌 경기가 되살아 나면서 제조업계의 철강 수요를 끌어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