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MM의 1만1000TEU급 컨테이너선. ⓒ HMM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2일 HMM(011200)에 대해 업황 초강세에 따라 2분기 깜짝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6만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2분기 HMM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18.6% 증가한 3조원, 934.6% 늘어난 1조440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컨테이너 시황의 호황이 예상보다 장기화되고 있고, 평가가치 부담도 크지 않아 2분기 HMM 깜짝 실적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HMM의 2분기 깜짝 실적 이유는 스폿(Spot) 운임 강세, 서비스 컨트랙트(Service Contract) 운임 상승, 캐파(Capacity) 증가와 견조한 컨테이너 수요 증가 때문"이라며 "따라서 시장 전망치를 40%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