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ESG경영을 리스크 관리 측면이 아닌 신사업 창출 등 경영전략에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법무법인 율촌과 같이 30일 제4차 대한상의 ESG경영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4차 대한상의 ESG경영 포럼에선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황수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관 △이민호 법무법인 율촌 고문 △이형희 SK SV위원회 위원장 △양원춘 포스코 부사장 △양상철 한화솔루션 상무 △이상수 DL이앤씨 상무 △전태현 GS에너지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선 ESG 관련 법 집행 및 소송 동향, 국내외 기업의 ESG 관련 신사업 추진 동향과 시사점을 주제로 한 발표가 있었으며, ESG경영에 대해 부담으로 여길 것이 아니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참석자들의 목소리가 나왔다.
우 상근부회장은 "많은 기업들이 ESG경영을 도입하면서 신사업 창출보다는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며 "패러다임 전환 시대를 맞아 우리 기업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선 신사업 진출 등 경영전략에 ESG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황 산업정책관은 "세계 각국의 ESG 도입이 우리 기업과 산업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측면도 있지만, ESG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나아가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