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8일 제약·병원 및 바이오업계 소식.
◆대웅제약 '참지마요' 3기 대학생 봉사단 수료식
대웅제약(069620)이 '참지마요' 3기 대학생 봉사단 수료식을 25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참지마요는 발달장애인·경계선 지능 아동 등 느린 학습자들이 자신이 겪는 질병 증상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대웅제약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101명의 대학생 멘토가 모여 창단된 3기 봉사단은 총 14개조로 나뉘어 2월부터 사전교육을 받은 뒤 4개월간 느린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대웅제약이 '참지마요' 3기 대학생 봉사단 수료식을 25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 대웅제약
대웅제약과 피치마켓이 제작한 쉬운 글 도서와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Card, 보완대체 의사소통 카드)를 이용한 독서 교육이 주요 활동이다. 참지마요 프로젝트 출범 후 지금까지 약 3000회의 개별 교육이 이루어졌다.
봉사단으로부터 교육받은 느린 학습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았다. 느린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만족도를 측정한 결과 10점 만점에 평균점수 9.57점을 기록했다. "다음 기회에 프로그램을 다시 신청할 것이냐, 타인에게 이 프로그램을 추천하느냐"는 문항에는 응답자 전원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이번 교육봉사 프로그램에는 14개 기관에서 100명의 느린 학습자들이 멘티로서 참여했다.
25일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멘토들이 지난 4개월간의 활동을 돌아보며 느린 학습자들과 만나고 소통했던 시간을 되짚고 소감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 멘토에 대한 시상도 이루어졌다.
◆JW중외제약-킷세이제약 '포스타마티닙' 라이선스 계약
JW중외제약(001060)이 일본 킷세이제약과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인 '포스타마티닙'의 국내 개발 및 판매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만성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ITP, Immune Thrombocytopenic Purpura)은 체내 면역체계가 혈소판을 공격해 혈소판 수치가 정상보다 낮은 상태를 일컫는다. 멍이나 출혈이 일어나기 쉽고 지혈이 어려우며, 심할 경우 뇌출혈과 위장관 출혈까지 발생할 수 있어 의료 수요가 높은 희귀 혈액 질환으로 손꼽힌다.
포스타마티닙은 성인 환자에게서 ITP의 자가면역성 기저원인을 표적으로 작용하는 경구용 비장 티로신 인산화효소 저해제로, 혈소판 생성을 촉진하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항체 매개의 혈소판 파괴를 억제하는 기전의 혁신신약(First-in-Class)이다.
지난 2018년 FDA로부터 이전의 치료로 효과가 없는 모든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을 받은 포스타마티닙은 미국 시장에서 '타발리스'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2019년 미국혈액학회(ASH)에서 발표된 임상 3상의 추가분석결과에 따르면 특히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를 통해 치료를 받은 이후 2차 요법으로 사용한 경우, 발병 1년 이내의 초기 환자를 대상으로 높은 치료 반응률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경구제제와 비교해 약물상호작용(DDI, Drug Drug Interaction)과 식이 간섭이 적어 음식물 섭취나 타 약제 복용 여부와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포스타마티닙의 원개발사는 미국 라이젤 파마슈티컬로, 킷세이제약이 2018년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 시장에 대한 개발 및 독점 상업화 권한을 취득했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킷세이제약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 포스타마티닙의 개발과 허가,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JW중외제약은 향후 포스타마티닙에 대한 국내 희귀의약품 지정을 통해 성인 혈소판 감소증 환자들의 치료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종근당건강, 중국 상해 건강기능식품박람회 참가
종근당건강이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건강기능식품박람회(HNC, Healthplex Nutraceutical China)에 참가해 유산균 브랜드 '락토핏', 오메가3브랜드 '프로메가' 등 대표 제품을 소개했다.
중국 상해 건강기능식품박람회는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건강기능식품, 이너뷰티, 건강관리 제품 등 보건식품 분야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전 세계 4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10만여명이 참석하는 건강기능식품산업의 교류의 장이다.

종근당건강이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건강기능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유산균 브랜드 '락토핏', 오메가3브랜드 '프로메가' 등 대표 제품을 소개했다. © 종근당
이번 행사에서 종근당건강은 상해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생유산균 '락토핏'의 제품 라인업과 브랜드파워를 적극 홍보했다. 특히 중국 소비자를 타깃으로 만든 '락토핏 패밀리' '락토핏베베'등 락토핏 2종이 현지 바이어와 방문객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 뷰티 시장을 겨냥한이너뷰티 브랜드 '올앳미'와 화장품 브랜드 'CKD Guaranteed' 제품을 소개하며 피부상태 측정과관리 체험, SNS이벤트,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국내 매출 1위 오메가3 브랜드 '프로메가'와 구매율 1위 눈 건강 브랜드 '아이클리어' 등 주요 브랜드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종근당건강은 2019년 중국 청도법인을 설립하고 지난해 9월 중국 신생활그룹 건강식품사업부와 협약을 맺는 등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현재 중국 상해, 강소, 절강, 산동, 길림 등 주요 지역의마트와 코스트코에서 락토핏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티몰직영몰, 경동 직영몰, 알리 건강 등 중국 대표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일동제약, 당뇨병치료제 후보물질 'IDG16177' 연구 성과 발표
일동제약(249420)이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2021 미국당뇨학회(ADA)에서 제2형 당뇨병치료제 후보물질 'IDG16177'에 대한 연구 성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IDG16177은 췌장 베타세포의 GPR40(G단백질수용체40)을 활성화해 인슐린 분비를 유도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기전을 가진 GPR40 Agonist 계열의 신약후보물질이다.
일동제약 측은 이번 발표에서는 간 독성 등의 문제로 개발이 중단된 기존의 유사계열 후보물질 '파시글리팜(fasiglifam)'과의 비교연구 결과가 주로 강조됐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비임상 시험 결과 IDG16177은 체외실험에서 파시글리팜에 비해 더 우수한 활성을 보였고, 파시글리팜보다 100배 낮은 농도에서도 인슐린 분비를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물실험 결과 약동학적(PK, pharmacokinetic) 측면에서 약물 흡수가 우수하였으며, 다수의 동물 모델에서 파시글리팜 대비 30배 낮은 용량에서도 상대적으로 우수한 혈당 조절 능력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약물에 의한 간 독성(DILI, Drug Induced Liver Injury)을 현저히 낮췄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IDG16177은 비임상 독성시험을 통해 임상시험에 적용할 수 있는 충분한 안전역을 확보, 인체 유효 농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되며, 임상에서 DILI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편, 일동제약은 최근 독일 연방 의약품의료기기 관리기관(BfArM)에 IDG16177 임상계획에 대한 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임상계획이 승인되면 독일에서 임상1상에 돌입하게 된다.
◆GC녹십자웰빙, 주사제 의약품 생산시설 준공 완료
GC녹십자웰빙(234690)은 충북 음성 혁신도시의 주사제 의약품 생산시설 준공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11월 착공한지 약 18개월만이다. 준공식은 지난 25일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행사 규모를 최소화해 진행됐다.
이 생산시설은 약 3만4000㎡ 규모의 부지(대지 1만평/건평 5600평)에 조성됐으며, 연간 앰플 6200만개, 바이알 4700만개의 주사제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 생산량에 약 3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최근 영양주사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자체생산 비중을 확대해 생산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분석이다.
내부에는 대표 품목인 태반주사제 '라이넥'을 포함한 주사제들의 앰플과 바이알 생산라인이 갖춰졌다. '라이넥'은 국내 유일한 '자하거가수분해물' 제제로, 인태반 주사제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제품이다. 이 외에도 비타민, 미네랄 등 40종의 영양주사제 의약품이 신규 생산시설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지난 8일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아 현재 신규 생산시설에 대한 의약품제조 승인 절차에 들어갔으며, 내년 본격적인 공장 가동이 시작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동아에스티, 제2형 당뇨병치료제 'DA-1241' 미국 임상 1b상 결과 발표
동아에스티(170900)가 미 현지 시각 6월25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미국 당뇨병학회(ADA 2021)에서, First-in-class(신규 작용 기전) 신약으로 개발 중인 제2형 당뇨병치료제 'DA-1241'의 미국 임상 1b상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당뇨병학회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당뇨병 관련 국제학회로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동아에스티가 미 현지 시각 6월25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미국 당뇨병학회에서, First-in-class 신약으로 개발 중인 제2형 당뇨병치료제 'DA-1241'의 미국 임상 1b상 결과를 발표했다. © 동아에스티
DA-1241의 미국 임상 1b상 결과는 ADA 2021 등록자에 한해, 학회 웹사이트 내 e-포스터 세션에서 포스터 및 초록을 확인할 수 있다.
DA-1241은 GPR119 agonist(작용제) 기전의 First-in-class 신약이다. GPR119(G protein-coupled receptor 119)는 췌장의 베타세포에 존재하는 수용체로, 활성화되면 포도당이나 지질 대사 산물의 양에 따라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킨다. DA-1241은 이 수용체를 활성화해 저혈당 위험없이 식후 혈당을 개선한다.
미국 임상1b상은 정상인 및 제2형 당뇨병 환자 대상 반복 투여, 용량 증량 시험으로 진행됐다. 당뇨병 환자들은 메트포르민을 복용하면서 위약 및 시타글립틴 또는 DA-1241 25, 50, 100 mg을 1일 1회 8주간 복용했다. 대조시험, 이중눈가림, 무작위배정 시험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DA-1241의 우수한 임상적 유의성이 확인됐다.
GPR119 활성화에 따른 식후혈당 감소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혈당증가분의 곡선하면적(incremental AUE0-4h) 측정 결과에서는 복용 전 대비 DA-1241 100 mg(-13.8%)이 시타글립틴 100 mg (-9.0%)과 유사한 혈당개선을 효과를 나타냈고, 위약(+10.5%) 대비 매우 우수한 혈당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공복혈당 및 연속혈당측정을 통한 혈당변동성 지표에서는 시타글립틴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특히 DA-1241은 복용 시 GLP-1의 분비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체내에서 DA-1241의 GPR119 수용체 활성화가 확인됐다. 시타글립틴은 복용 시 시간이 경과하면서 GLP-1 분비가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DA-1241 100mg(-2.2%, -1.57kg)이 위약(-0.3%)과 시타글립틴(-0.3%)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체중 감소효과를 나타냈다.
◆헬릭스미스, 엔젠시스 CMT 국내 임상 1/2a상 모든 환자 6개월째 추적 관찰 방문 완료
헬릭스미스(084990)가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의 샤르코마리투스병(CMT)에 대한 국내 임상 1/2a상에서 모든 환자의 6개월째 치료 및 관찰을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4분기 탑라인 결과 발표를 통해 CMT 임상 1/2a상 성과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CMT 1/2a상 임상시험은 삼성서울병원에서 CMT 환자 총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상 참가자들은 3개월까지 엔젠시스를 총 4회 투약받고, 6개월째 1차 추적 관찰 방문을, 9개월째 2차 추적 관찰 방문을 진행한다. 헬릭스미스는 지난해 9월 첫 환자 투약을, 3월 말 12번째 환자의 마지막 투약을 완료했고, 최근 전체 임상 참가자의 6개월째 추적 관찰 방문을 모두 완료했다.
이번 CMT 임상 1/2a상은 국내 CMT의 최고 권위자인 삼성서울병원의 최병옥 교수가 맡고 있다. 국내에서 진행되는 이번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회사는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임상시험 실시를 계획하고 있다.
CMT는 운동신경과 감각신경의 점진적인 손상에 의해 팔과 다리의 근육이 위축되고 보행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CMT에는 여러가지 유형이 있는데, 이 중 가장 흔한 것은 이번 임상시험의 대상인 CMT1A로서 국내에 약 8000명, 전세계적으로 약 120만명 이상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MT는 희귀 질환으로 분류돼 있지만, 유병률이 2500명 중 1명으로 희귀질환 중에서 가장 환자 수가 많은 질환이다. 하지만 FDA 승인을 받은 치료제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헬릭스미스는 엔젠시스의 근육 주사를 통해 근육 재생, 세포 자멸사 억제, 항염증, 항섬유화, 신경보호 등의 작용을 해 질환의 진행을 늦추거나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대서울병원, 의료 솔루션 기업 비플러스랩과 업무협약
이대서울병원과 AI기반 의료솔루션 기업 비플러스랩이 진료 효율성 제고 솔루션 도입 협력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8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하은희 이화의료원 연구진흥단장, 한승호 이대서울병원 첨단의생명연구원장, 조도상 이대서울병원 정보화부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정훈재, 허기준 비플러스랩 공동대표, 정원혜 CFO를 비롯한 비플러스랩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진료과목 별 초진 및 재진환자용 사전 문진 차트 제공 △의료 데이터 공동 분석 △EMR(전자의무기록)연동 관련 R&D과제 추진 △혁신 ICT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적용 △보건의료분야 정부지원사업 공동 추진 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