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4월 코로나19 이후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면세업계가 5월 매출 1조5000억원을 웃돌며, 지난해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5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1조5687억원으로 전월(1조5574억원) 대비 0.73% 증가했다고 전했다. 특히 5월 매출액은 코로나19 영향권에 접어든 지난해 2월(1조1026억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올해 들어 면세점 매출액은 1월 1조3831억원, 2월 1조1687억원, 3월 1조4341억원, 4월 1조557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와 비교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면세업계 월별 매출 추이. © 한국면세점협회
5월 국내면세점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외국인 매출은 1조4932억원으로 직전달대비 0.93% 늘었지만, 내국인 매출은 755억원으로 3.08% 줄었다. 이용객은 54만4022명으로 전월 57만3761명 대비 3만명 가량 감소했다.
이는 백신 접종률 확대 등으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내국인이 이용하던 무착륙 관광 비행 등의 수요가 주춤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백신 접종이 확대되고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과 해외 단체여행 허용 등 기대감에 매출 개선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확산할 가능성도 여전해 추이를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