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5일 종합주가지수(코스피)는 어제보다 1.50포인트(0.08%) 하락, 1832.3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개장부터 하락하기 시작한 주가는 정오경 최하를 기록했다가 반등해 어제 지수를 거의 회복, 1380선은 지켰다. 별다른 가격상승 요인이 발생하지 않은 상황에 어제 장이 상승세를 보이자 불안감이 커져 하루만에 하락과 재상승을 그리는 어지러운 행보를 보인 것이다.
기관의 매도 물량이 쏟아진 것을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들이 받쳐 하락세의 폭을 좁힌 형태다. 대형주 가격은 하락한 반면 소액투자자가 접근하기가 상대적으로 용이한 중형주와 소형주는 상승한 것은 오늘 장의 특징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설(-1.07%), 은행(-0.65%) 등이 약세를 나타냈으며 증권은 0.37% 올랐다. 철강은 혼조세 끝에 0.65%가 하락했다. 반면 보험(3.22%)과 기계(2.36%)는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주당가격이 4,000원 하락한 709,000원, 포스코는 5,000원 하락해 585,000원으로 마감한 반면, LG전자는 주당 1,000원 오른 140,000원, 국민은행은 주당 100원 오른 64,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2억 6696만주, 상한가 7개 종목에 상승 391개 종목, 하한가 1개 종목에 하락 392개 종목, 보합 92개 종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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