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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등원거부에 국회 공회전

 

임혜현 기자 | ksd@newsprime.co.kr | 2008.06.05 11:53:29

[프라임경제]야당들의 국회 등원 거부로 제 18대 국회가 파행으로 시작했다.

5일 국회는 아침 본회의와 오후 개원식 등 일정을 정해 놓고 있었다. 특히 10시 본회의는 국회의장단 선출과 이명박 대통령의 연설 등 굵직한 사안들이 계획돼 있던 상태. 그러나 야당들은 미국산 쇠고기 재협상 등을 요구하며 국회에 등원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첫 일정부터 차질이 생겼다.

한나라당은 의원총회 후 곧바로 본회의장에 입장했으나, "단독으로 개원하지는 않겠다"며 개원이나 정치일정 처리는 보류했다.

한나라당은 오후 개원식에도 소속 의원들을 참석토록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야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개원식도 보이코트할 방침이어서 5일 국회는 '처음부터 공회전'이라는 평가를 벗을 수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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