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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광양] '어린이 독서 평생 습관 만들기' 다양한 시책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1.06.18 08:24:10
■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등 불법행위 집중단속
■ 섬진강재첩정보화마을 미니수박 판매
■ 소상공인단체와 지역상권 상생협력방안 논의
■ '전남농산어촌유학마을' 공모 선정


[프라임경제] 광양시는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지향하며 활력 넘치는 시정을 추진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어린이들이 독서를 평생 습관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다양한 어린이 독서시책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 독서골든벨 ⓒ 광양시

광양시는 2009년 처음으로 북스타트를 도입한 후 올해까지 모두 1만5250명의 영유아에게 그림책 꾸러미를 전달하고 영유아의 발달단계에 맞춘 책놀이 프로그램과 부모교육을 꾸준히 운영했다.

시는 책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방법을 지원하기 위해 영유아를 키우는 양육자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참여하는 부모교육을 운영해 왔다.

올해 2월에는 초등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학교생활 준비와 초등 독서교육에 대한 방향 설정을 담은 '새 학기, 새 출발' 부모교육을 두 차례 운영한 바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제한받고 원격수업이 많아지면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광양시가 '움직이는 작은 도서관'으로 불리는 그림책버스가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

올해는 도서관과 먼 거리에 있는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장애인복지관 등 16개소를 선정하고, 지난 15일까지 총 142회를 방문해 1444명의 아이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2018년 광양시 최초의 어린이 전용 도서관으로 문을 연 광양희망도서관은 친환경적이고 편안한 독서공간으로서 시민의 사랑을 받기에 충분한 요건을 다 갖췄다.

4만7000여 권의 어린이 도서를 구비하고, 연중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열리는 이곳은 광양시가 지향하는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대변하는 공간인 동시에 도시의 이미지와 가치를 한 단계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휴관과 재개관이 반복되는 상황에서도 ▲책보따리 배달 서비스 ▲나도 그림책 작가 ▲정호선 작가의 방 기획전시 ▲독서 홈스쿨 ▲희망문화놀이터 등 어린이의 일상에 즐거움과 위안을 제공하고 독서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방기태 교육보육센터소장은 "갑자기 닥친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을 바꿔버렸고, 어린이들이 누구보다 심리적으로 힘들어하는 상황이다"며 "책 속에서 어린이들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시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등 불법행위 집중단속

광양시가 생활폐기물의 무단투기, 종량제봉투 미사용 등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최근 종량제봉투 미사용(일반봉투, 마대포대 사용),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고 무단으로 배출된 대형폐기물, 종량제봉투에 음식물 쓰레기를 혼합해 배출하는 행위가 늘고 있어 폐기물 수거‧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불법으로 버려진 생활폐기물의 수거 거부로 인해 악취, 벌레, 도시미관 저해 등 민원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시는 본격적인 장마철과 여름철이 시작되는 6~7월을 집중단속기간으로 정하고 3개 반 22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무단투기가 심한 시가지 음식점 주변, 상가, 시장 주변, 종량제봉투 사용이 저조한 면 지역 중심으로 강력 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다.

조희수 자원순환과장은 "최근 늘어나는 생활폐기물로 수거가 예전보다 조금씩 지연되어 시민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수거 지연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배출단계부터 올바른 배출이 필요하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섬진강재첩정보화마을 미니수박 판매

광양시는 6월 초부터 섬진강재첩정보화마을에서 생산된 미니수박 2종이 경쟁력을 갖추고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섬진강재첩정보화마을에서 생산된 미니수박 ⓒ 광양시

섬진강의 깨끗한 물과 비옥한 토질, 우수한 재배기술을 통해 생산된 수박은 당도가 12Brix 이상으로 비타민 A와 다량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이뇨 작용, 피로 해소, 부기 제거에 효과가 좋은 지역 특산물이다.

광양 지역에서 2016년부터 생산해 수도권, 광주 대형마트 등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1인․소가족 가구의 소비 트렌드에 적합해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고,판매 중인 미니수박의 종류는 복수박(깎아 먹는 복수박)과 블랙수박(미니 흑피수박) 두 가지다.

섬진강재첩정보화마을 관계자는 "깨끗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기술로 재배된 명품 미니수박을 많이 드시고, 몸과 마음을 정화하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주옥 정보통신과장은 "비대면 소가구 소비성향에 맞는 미니수박 판매량을 늘려 농가소득을 올리고, 품질 관리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단체와 지역상권 상생협력방안 논의

광양시는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7개 상공인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지역상권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7개 상공인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지역상권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광양시

지난 16일 광양관광협업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된 간담회에는 경제활성화본부, 광양소상공인연합회 등 상공인단체와 광양외식업지부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제‧개정된 소상공인 관련 조례를 설명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하반기 시책을 소개하고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와 지원 규모, 주요 소비처 등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며 시의 대처를 주문했다.재난지원금으로 지급되는 광양사랑상품권이 일부 대규모 점포와 대형식당 등에 다수 사용되고 있는 점을 우려하며, 지원 취지에 부합한 소비처 제한을 요구했다.

이화엽 지역경제과장은 "사용처 제한이 일반 시민에게 불편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올 7월 말 예정된 재난지원금 지원 시기에 맞춰 상공인단체, 기업, 각계 시민사회계가 나서 시민운동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배달이 많은 일부 업소는 코로나 시기에 오히려 매출이 증가한 곳도 있어, 배달료 지원에 관해서는 사례를 찾아보고 가능 여부를 검토하겠다"며 "지역 내 업소의 배달앱 이용현황과 수수료 부담액 등의 통계 조사가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를 들은 만큼 실효성 있는 체감형 시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며 "시의 지원책과 더불어 소상공인이 서비스 향상 등을 위해 자발적으로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전남농산어촌유학마을' 공모 선정

광양시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2021년 '전남농산어촌유학마을' 공모에 옥룡 왕금한옥마을 6가구, 봉강 당저·하조마을 5가구 등 11가구의 농가를 모집해 'Sunshine! 백운산 유학마을'이란 명칭으로 지자체 주도형 부문의 공모에 참여한 결과, 최종 선정됐다.

'전남농산어촌유학마을'사업은 전남 이외의 도시 학생들이 맞춤형 교육과 생태·환경체험을 위해 6개월 이상 전남으로 전학해 생활하는 것을 지자체, 교육청, 학교, 마을교육공동체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가족체류형 참여농가에 가구당 월 20만~30만원의 유학비용을 지원하며 2022년에는 월 3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전남농산어촌유학마을 성공을 바탕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인구 유입까지 이끌어낼 계획이다. 

오는 7월 13일에 예정된 광양시와 광양교육지원청 간 MOU 체결은 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내실화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현철 교육보육과장은 "광양시와 광양교육지원청은 물론 지역사회 모든 공동체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Sunshine! 백운산 유학마을' 사업을 성공적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으로 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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