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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완도] 허궁희 의장, 코로나19 실리방역체계 전환 주문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1.06.17 16:52:09

■ 한중도시우호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 마켓컬리-바다수도완도와 수산물 소비 확대 투자협약 체결


[프라임경제] 완도군의회 허궁희 의장이 코로나19 생활 방역체계를 실리를 추구하는 방역체계로 전환할 것을 적극 검토하자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완도군의회는 17일 제292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 완도군의회

허궁희 의장은 17일 제292회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지난 5월 11일 이후 완도군에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백신 접종률이 약 40%로 전국 평균 23%보다 훨씬 높다"며 실리를 챙기는 방역체계 전환을 주문했다.

실리 방역체계란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생활 방역체계는 강화하되 관광객 유입 통제를 완화하고 사적모임 인원도 확대하자'는 취지다.

특히 여름철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에는 관광객 유입을 통제하기 보다는 방역은 더욱 강화하되 지역에서 소비를 하도록 하는 실리적인 관광객 유치 시책을 추진하여 소상공인을 돕자고 했다. 

또한 향후 집단 면역 상황에 대비해 지난 4월 강진 도암면에 개원한 전라남도 인재개발원 비 합숙 교육생을 완도군에 유치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활력을 되찾을 방안도 강구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밖에도 전복 소비 위축 및 외국인 근로자 유입이 자유롭지 못해 발생하고 있는 육지와 바다에서의 일손 부족 현상에 대해 위기감을 가지고 대책 마련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완도군의회 제292회 정례회는 6월17일부터 23일까지 운영하며 조례안 재·개정 및 제2차 추경예산안을 심의 의결한다.


■ 한중도시우호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15일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우철 완도군수와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가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완도군

업무 협약을 통해 완도군과 한중도시우호협회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완도 수산물 중국 수출과 중국과의 우호 증진 및 활발한 교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 군과 중국은 각별한 인연이 있다"면서 "이순신 장군과 명나라 진린 장군을 기리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조선과 명나라가 연합수군을 형성해 정유재란을 승리로 이끈 역사적인 공간인 고금도에 역사 공간 관광자원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중국인 관광객 유치와 한중 관계 개선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두 장군의 선양사업을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설명하며 수출 확대 및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해양바이오산업, 2022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등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권기식 회장은 "완도군은 역사적으로 중국과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진 곳이다"며 "앞으로도 완도군이 중국 도시와 다방면에서 교류 협력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답했다.


■ 완도군, 마켓컬리-바다수도완도와 수산물 소비 확대 투자협약 체결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컬리(대표 김슬아), ㈜바다수도완도(대표 정세원)와 지난 16일 수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완도군은 16일 바다수도완도, 마켓컬리와 수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신우철 완도군수, 정세원 바다수도완도 대표. ⓒ 완도군

군에 따르면 투자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일부 비대면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바다수도완도는 구 해경부두 인근을 포함한 5만2381㎡의 부지에 급랭·냉동·냉장·제빙·선별 등 콜드체인시스템과 수산물 가공 공장, 판매·전시 시설 등 건립에 1000억원을 투자해 약 10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 밀키트 등 간편하고 신선한 식품을 선호하고, 위생적이며 안전한 식품을 요구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콜드체인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완도군에서는 2015년부터 연근해에서 조업하는 선단을 완도항으로 유치하고자 선단주와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지난해까지 주말 유류 공급, 식수와 얼음, 항만 하역료 등을 지원해 왔다.

군은 구 해경부두를 매입하여 조업선단 부두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조업선단을 유치하는데 부족했던 초급랭·냉장·제빙·선별 등 콜드체인시스템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해 더 많은 근해 조업선단을 유치하여 지역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신선식품 유통 업체로 새벽 배송의 원조인 마켓컬리(운영사 컬리)는 협약 시설에서 출하되는 수산물, 가공식품이 최고 품질의 신선식품이 될 수 있도록 시설, 제품에 대해 기술적 자문과 본 사업 시설에서 출하되는 제품과 완도군 수산물 판매 촉진에 힘쓸 계획이다.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는 미국 상장 계획을 공개하면서 현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이에 완도군은 기업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조업선단 유치와 더불어 수산물 가공 공장 건립 투자 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복과 광어, 해조류 등 우수한 완도 수산물을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공급해 소득 증대로 어촌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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