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해외시황] 뉴욕, FOMC 앞두고 경제지표 부진…나스닥 0.71%↓

WTI, 1.74% 오른 배럴당 72.12달러…유럽↑

이수인 기자 | lsi@newsprime.co.kr | 2021.06.16 08:56:48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기다리는 가운데 부진한 경제지표 영향으로 하락했다.

15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4.42p(0.27%) 하락한 3만4299.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56p(0.20%) 떨어진 4246.5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1.29p(0.71%) 내린 1만4072.86으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이날부터 다음날까지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FOMC 정례회의에 주목했다.

연준 위원들이 이번 회의에서 정책에 별다른 변화를 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투자자들은 금리 전망치와 경제 성장률 및 물가 전망치 등에 시장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번 기자회견에서 자산 매입 프로그램에 대한 테이퍼링 힌트를 줄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5월 소매판매 지표는 전월대비 1.3% 하락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0.6% 감소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4월 소매판매는 '변화 없음'으로 발표된 바 있지만, 0.9% 증가로 수정됐다.

소매판매 부진은 가계에 지급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금 지원이 소진된 데다, 공급망 차질 속 경제 재개가 본격화로 소비자 지출이 여행이나 숙박 등 서비스 분야로 바뀌고 있다는 점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비스 분야 매출은 소매판매에 포함되지 않는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8% 올라 WSJ가 사전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5%를 상회했다. 전년대비로는 6.6% 상승했으며, 이는 지난 2010년 11월 자료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대 상승률이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상품 판매가 부진한 상황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더 강해지는 신호가 확인돼 투자자 우려가 한층 높아졌다"고 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24달러(1.74%) 오른 배럴당 72.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8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13달러(1.55%) 상승한 배럴당 73.99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원유 수요에 대한 낙관론이 이어지면서 70달러 선에 안착했다. 하반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유지되면서 원유 수요가 공급을 웃돌 거라는 전망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거래일종가대비 0.36% 상승한 1만5729.52,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35% 오른 6639.52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36% 뛴 7172.48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26% 상승한 4143.52로 장을 마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