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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정제마진 정상화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 19%↑

2Q 영업이익 5028억원 전망, 시장 기대치 '상회'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06.15 09:41:53

S-Oil 잔사유 고도화시설 전경. ⓒ S-Oil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5일 S-Oil(010950)에 대해 정제마진 정상화에 따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2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S-Oil의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3631억원을 웃돌 것이라며, 전분기대비로는 20.1% 감소한 5028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까지 S-Oil 주가 반등은 정제마진 회복이 아닌 유가 상승에 기인했다"며 "석유 수요 개선 방향성 자체는 분명하기 때문에 정제마진 정상화 역시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정제마진의 경우 아직 배럴당 3달러 수준에 불과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투자환경은 더욱 편안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 연구원은 "재고 관련 이익 감소로 전분기대비 영업이익 감소는 불가피하지만, 이를 제외한 실질 이익은 오히려 증가할 것"이라며 "하반기 유가 상승이 아닌 정제마진 반등을 통한 이익 창출이라는 측면에서 이익 질적 개선으로 평가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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