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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보령] 보령해경, 2분기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 기본훈련 실시 외

대형 해양 재난에 대비한 수난구호협력 합동 훈련으로 실전 대응능력 배양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06.10 17:46:17

■ 보령해경, 2분기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 기본훈련 실시
■ 보령해양경찰서, 무허가 잠수장비 실은 불법어선 적발
■ 맥키스컴퍼니, 보령해양경찰서와 '해양안전 사고예방' 홍보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서장 하태영) 지난 9일 충남 보령시 원산도 인근 해상에서 다중이용선박의 충돌과 침수 사고상황을 가정한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급증한 선상 낚시어선이 주로 몰리는 원산도 인근 해상에서 이동 중인 다른 어선과 충돌해 다수의 승객이 바다에 빠지거나 다치는 상황을 연출해 진행됐다. 

수난대비 기본훈련 장면. ⓒ 보령해경

이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보령해양경찰서, 보령시청, 보령소방서, 보령보건소, 육군, 한국해양구조협회, 드론해양수색대 등 8개의 관내 수난구호 협력기관과 단체가 참가해 대형 해양사고를 가정한 상황을 함께 대응하며 협업 체계를 확인, 점검했다.

특히, 한국해양구조협회(충남지부) 봉사대원이 훈련에 직접 참여해 낚시어선 승객역할을 함으로써 해양사고 발생 시 올바른 사고 대처요령을 습득하고 체험하는 등 국민과 함께하는 훈련을 통해 해양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훈련의 주요 내용으로는 선박 간 충돌로 다수 승객 해상추락, 어선 내 중증환자 발생, 선박의 침수 등 복합적으로 진행됐고, 인근을 순찰 중이던 중부지방해양경찰 소속 고정익 헬기가 사고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바다에 빠져 구조를 기다리던 승객을 호이스트를 이용 구조했고, 긴급 출동한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에서 해상 추락자를 차례로 구조했다.

실전과 같은 상황을 연출해 환자를 이송하는 해양경찰. ⓒ 보령해경

드론해양수색대는 드론을 이용 상공에서 익수자를 수색, 경비함정에 구조위치 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보령시청 등 수난구호 협력기관에서는 부두에 통합지원본부를 설치, 육상 응급 의료소를 설치해 구조된 인원에 대한 응급처치와 병원 후송을 돕는 등 육·해·공 입체적인 훈련이 진행됐다.

하태영 서장은 "충남해역에서 발생 가능성이 있는 대형 해양사고를 대비해 수난구호 협력기관들과 함께 지속적인 훈련으로 실제 상황 발생에 대비한 공조체계를 확고히 하고 상황처리 능력을 향상하는 등 더욱 안전한 충남바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령해양경찰서, 무허가 잠수장비 실은 불법어선 적발

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지난 8일 오후 10시30분경 육군과 공조를 통해 무허가 잠수장비 등 불법어구를 적재한 어선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지난 밤 8시경 보령시 외연도 인근 해상에 불법조업이 의심되는 선박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서천 장항항 쪽으로 약 70㎞ 항해하며 이동하는 불법조업 의심선박을 확인하기 위해 육군 8361부대 1대대에 공조를 요청했다.

불법어선에서 발견된 잠수장비(컴프레셔). ⓒ 보령해경

공조를 요청받은 8361부대 1대대는 TOD(열상감시장비). CCTV 등 감시 장비를 이용해 불법조업 의심선박의 이동경로를 은밀히 확인했다.

추적 끝에 장항항으로 입항중인 것을 확인한 육군은 보령해경 상황실과 정보공유를 하며 장항파출소 경찰관과 육군 선박검색팀이 현장으로 이동해 장항항으로 입항한 어선A호(2.5톤급)에 올라 검문검색을 실시했다.

검문검색 결과 어선A호는 군산선적 선박으로 승선원은 내국인 선장(남, 60대) 1명과 선원2명(여1, 남1), 밀입국과 대공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어선 선내에서 발견된 무허가 잠수장비. ⓒ 보령해경

그러나 A호에서는 허가 받지 않는 잠수장비인 산소통과 호스 약 30m, 컴프레션 등이 발견되어 선장 A씨를 수산자원관리법 위반으로 입건해 조사할 계획이다.

하태영 서장은 "그동안 육군과 지속적인 훈련과 정보공유를 통해 신속하게 바다의 불법행위 근절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안보의 위협과 불법행위는 용납하지 않는 필사의 마음으로 국민이 안심하는 서해바다를 만들고 해양주권을 수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해경과 육군 8361 부대는 그동안 공조작전을 펼쳐 올해만 5번째 불법조업선박을 단속했다.


■ 맥키스컴퍼니, 보령해양경찰서와 '해양안전 사고예방' 홍보

보령해양경찰서(하태영 서장)는 다가오는 여름철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바다를 뛰어넘어 대전·충남의 주류회사 맥키스컴퍼니와 함께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켐페인을 펼친다.

올 여름은 코로나 19로 답답함에 야외를 찾는 사람이 증가하여 많은 국민들이 바다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일 보령해경은 맥키스컴퍼니와 보조상표 전달식을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령해경

이에 따라 보령해경과 맥키스컴퍼니는 '이제우린' 소주병 20만병에 물놀이 안전수칙 문구를 새겨 해양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소주병 보조상표에는 형식적이고 딱딱한 문구보다 '쓰리고' '가즈아'와 같은 재미있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또한 올해 새로 디자인한 해양경찰 마스코트 '해누리'가 함께 하고 있다.

지난 9일 오전 11시에는 보령해양경찰서 3층 서장실에서는 김흥식 맥키스 서부지점장이 하태영 서장과 환담을 갖고 보조상표를 전달하는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하 서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해양안전홍보에 적극 참여해준 맥키스컴퍼니 측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감사장을 전달받은 김 지점장은 "대전·충남지역의 향토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충남 남부 앞바다의 안전을 책임지는 보령해경과 함께 바다안전 홍보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하태영 서장은 "해양안전 홍보를 위해 노력해준 맥키스컴퍼니 측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홍보로 국민모두가 해양안전을 유의해 인명사고 없는 서해바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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