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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지지 않기 위해 쓴다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1.06.10 16:24:21
[프라임경제] 기자 신분으로 복지개혁법 실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저자인 바버라 에런라이크가 선택한 방법은 언더커버 취업을 하는 것이었다.

ⓒ 부키

철저히 '체험형 글쓰기'를 표방하는 바버라 에런라이크는 실제로 50세가 넘은 나이로 패밀리 레스토랑부터 가정집 청소부, 월마트 매장 직원까지 3년간 일을 했다. 단순히 신분을 숨기는 것뿐 아니라 그 일을 통해 받은 임금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것까지 포함됐다.

바버라 에런라이크는 그 경험을 담아 2001년 '노동의 배신'을 출간하기에 이른다.

'노동의 배신'은 가난하기에 돈이 더 많이 들고, 그래서 더 일해야 하는 악순환의 쳇바퀴를 겪는 워킹 푸어의 현실을 책에 담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지지 않기 위해 쓴다'는 저자가 35년간 유수의 언론 매체에 기고했던 칼럼 모음집이자 '도덕적 분노에 불을 지폈던 글'을 묶은 책이다. 총 6가지 주제와 36개의 글로 구성된 책에서 저자의 날카로운 진단과 냉혹한 예견을 엿볼 수 있다. 부키가 펴냈고, 가격은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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