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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보령] 탈탄소 시대 주도 '정의로운 전환기금 조성' 업무협약 외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06.09 11:06:30

■ 탈탄소 시대 주도 '정의로운 전환기금 조성' 업무협약 체결
■ 코로나19 지역예방접종센터에 자원봉사자 1500명 다녀가
■ 착한임대인 재산세 '최대 50만원 감면'
■ 교통법규 준수 집중 캠페인 기간 운영 실시
■ 과수화상병 도내 급속 확산에 따른 사전 예방 총력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가 탈탄소 시대를 주도하고 석탄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쇄에 대응하기 위해 충청남도와 당진시, 서천군, 태안군 및 한국중부발전(주), 한국서부발전(주), 한국동서발전(주)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본격 준비에 나섰다.

지난 8일 석탄화력발전 단계적 폐지 대응을 위한 정의로운 전환기금 조성 업무협약식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시는 지난 8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충청남도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이건호 당진시 부시장, 노박래 서천군수, 가세로 태안군수, 김호빈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덕 한국서부발전사장, 김영문 한국동서발전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정의로운 전환기금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탈석탄 사회로의 이행 준비 기금을 조성하고 정의로운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자리로, 충청남도는 기금의 30%를 분담하고 시·군 및 발전3사는 각 10%를 분담해 에너지 전환에 대비한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하기로 협약했다.

정의로운 전환 기금은 탄소중립을 위한 과정에서 피해를 볼 수 있는 지역 주민들과 관련 산업 및 지역 경제를 위해 사용되는 기금으로 2025년까지 4개 시·군에 총 100억원을 운용할 계획이다.

충청남도 정의로운 전환 기금 조성 업무협약 체결식 모습. ⓒ 프라임경제

시는 협약에 따라 올해 기금 3억원을 투입해 보령해상풍력 사업대상지 해역 중심 어업피해를 종합 분석해 '공공주도 해상풍력단지 개발'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수소경제·탈석탄 사회 도래를 대비한 2040 수소산업 클러스터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5년간 기금 총 25억원을 지원받아 에너지 전환으로 인한 지역 영향 분석, 신산업 육성, 일자리 전환, 주민복지 사업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최근 국내외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 억제를 위한 에너지 전환과 그린뉴딜이 최대 화두로 떠올라 에너지 경제 체질 개선은 꼭 필요한 문제"라며 "탄소중립을 보령시의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지역예방접종센터에 자원봉사자 1500명 다녀가

보령시는 보령종합체육관에 설치된 코로나19 지역예방접종센터에 지난 4월부터 6월9일 현재까지 20개 단체에서 1500명의 자원봉사자가 다녀갔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은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종센터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며 대기구역과 예방접종구역에서 백신접종 대상자들의 접종을 돕고 있다.

예방접종구역에서 백신접종 대상자들의 접종을 돕고 있는 봉사자들 모습. ⓒ 보령시

접종 대상자가 대부분 고령의 어르신으로 센터 방문 시 접종 순서 및 이동 절차에  혼란을 일으키지 않도록 차량 교통 통제와 이동 버스에서 어르신들의 안전한 하차를 돕고,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를 옆에서 부축하거나 휠체어를 밀어주는 등 접종 절차에 따른 동선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접종을 마친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휴식 장소를 안내하는 등 접종센터 곳곳에서 세심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의료진은 물론 접종 어르신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달 25일에는 대천5동 거주민 모임인 '해사모(해수욕장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 30명이 예방접종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100명분의 간식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미담도 전해지고 있다.

접종을 위해 센터를 방문한 시민 A씨는 "접종센터에 도착해서부터 접종이 끝날때까지 도와주는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접종을 마쳤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치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와중에 자원봉사를 위해 찾아주시는 시민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계획된 백신 접종 일정도 차질없이 안전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인 30세 미만 보건의료인, 돌봄종사자, 사회필수인력 등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75세 이상 2차접종 대상자 2082명에 대해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 착한임대인 재산세 '최대 50만원 감면'

보령시가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들의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임대인'의 재산세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1개월 이상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낮춰준 건물 소유자에게 건축물 재산세 및 지방교육세 감면혜택을 제공하며, 지난해에 인하한 경우도 올해 납부하는 재산세에서 감면받을 수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 ⓒ 프라임경제

시는 감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임대료 인하율이 최소 10% 이상인 경우부터 세액 감면을 적용하고 50% 이상일 경우 최대 50% 한도까지만 적용하며 감면율은 인하액에 비례해 최대 50만원까지 감면된다.

단, 임대인과 임차인이 특수관계인·배우자·직계존비속에 해당하는 경우와 지방세특례제한법 제177조에 해당하는 고급오락장 및 이와 유사한 용도의 건축물인 경우 감면이 제외되며, 동일 대상에 다른 재산세 감면과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국세 세액 공제는 중복 가능).

재산세 감면을 희망하는 착한 임대인은 보령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안내문을 참고해 보령시 세무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박병순 세무과장은 "코로나19가 예상보다 장기화돼 모두가 지쳐갈 때 서로에게 힘이 돼주는 착한임대인 운동에 모두가 함께 응원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민·관이 서로 힘을 모아 이겨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축물 재산세는 오는 7월 부과되며 재산세 납부 후 신청할 경우 환급 절차를 통해 감면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 교통법규 준수 집중 캠페인 기간 운영 실시
 
보령시가 시민 안전을 위해 6월을 집중 캠페인 기간으로 정하고 새롭게 변경된 교통 제도를 홍보하고자 거리로 나섰다.

교통법규 캠페인 홍보활동 모습. ⓒ 보령시

시는 지난 2일 죽정동 현대아파트 사거리에서 첫 캠페인을 실시한데 이어 지난 8일 대천동 금강제화 사거리에서 김동일 시장,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80명과 함께 시민안전 교통법규 준수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개인형이동장치(전동킥보드) 사용 시 주의점, 안전속도 5030, 아름다운 자전거 문화 등 변경된 교통 법규를 알리고 전단지를 배포하며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난달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위반 시 과태료가 8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부과되는 것을 집중 홍보하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 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김계환 교통과장은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변경되는 교통안전 규정에 대한 홍보가 필수적"이라며 "6월 집중적인 캠페인 활동과 달라진 교통법규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0일 한내로터리에서, 25일 명천주공3차 사거리와 머드광장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 과수화상병 도내 급속 확산에 따른 사전 예방 총력
 
보령시는 충청남도 내 과수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농가에 사전 예방 안내 및 방제약제 배부 등 화상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균병의 일종인 '과수화상병'은 사과나 배나무가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 검게 그을린 증상을 보이다가 나무 전체가 말라죽는 병으로 벌과 파리 등 곤충과 비바람, 농작업 도구 등에 의해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과수화상병. ⓒ 보령시

과수화상병은 아직까지 치료약제가 없으며 발생하는 즉시 매몰방제를 실시해 3년간 사과, 배를 비롯한 기주식물을 심을 수 없어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일으킨다.

이에 시는 사전 예방을 위해 관내 사과, 배 재배 35농가 32헥타에 화상병 방제약제를 긴급 공급했으며, 농가에 70% 알코올이나 락스를 200배 희석한 소독액에 작업도구를 철저히 소독하고 의심증상 발견 즉시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또는 충남농업기술원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시는 7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충청남도 내 시군 발생상황, 방제대책 및 발생 시 지원 등의 화상병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 대책을 수립했으며, 오는 11일까지 소독제를 배부할 예정이다.

양기만 친환경기술과장은 "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전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이나 이상 증세가 있을 경우 농업기술센터로 즉시 신고하는 등 재배 농가들도 화상병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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